등록 : 2010.08.02 21:02
수정 : 2010.08.02 21:02
민중가요의 흐름을 주도해온 노래패 꽃다지가 오는 13일 저녁 8시 서울 홍대 앞 상상마당에서 공연을 한다. 10년 넘게 꽃다지에서 노래한 이태수·조성일과 출산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정혜윤, 두달 전에 입단한 홍소영 등 남자 두명, 여자 두명의 4인조 구성으로 무대에 선다. 올해 말 새 음반 발매를 앞두고 하는 이번 공연에서 이들은 최근 집회 현장에서 자주 불리는 ‘주문’ 등은 물론 직설적이고 과격한 언어보다 일상적이고 은유적인 언어를 통해 진정성을 담아낸 최근 노래들도 들려주겠다고 한다. 장애인, 이주노동자는 무료. 010-4190-6600.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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