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화제의 공연

■ 정명훈 지휘 ‘말러 전곡 시리즈’

서울시향이 정명훈 예술감독 지휘로 26일 저녁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구스타프 말러(1860~1911)의 <교향곡 2번 ‘부활’>을 연주한다. 올해 말러 탄생 150돌과 내년 서거 100년을 기념하는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의 첫 무대. 정씨는 2004~2005년 시즌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에서 말러 전곡을 연주한 바 있다. [phone].

■ 창작 판소리 ‘백범 김구’

창작판소리12바탕 추진위원회(예술총감독 임진택)는 한일 강제병합 100주년과 한국전쟁 60돌을 맞아 창작 판소리 <백범 김구>를 27일 저녁 7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공연한다. 왕기철·기석 형제 명창과 임진택 광대가 소리를 맡아 백범 김구의 고난일생 지성일념을 3시간 동안 담아낸다. [phone].

■ 리처드 용재 오닐 앙코르 콘서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을 중심으로 하는 실내악 그룹 ‘앙상블 디토’가 다음달 5일 오후 2시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디토가 그동안 선보인 레퍼토리 중 드보르자크의 <피아노 5중주>, 슈베르트의 <피아노 5중주 ‘송어’> 등이 연주된다. 2008년 시즌 멤버인 더블베이시스트 다쑨 장도 함께한다. [phone].

■ 피아니스트 백혜선 ‘신세계’ 공연

피아니스트 백혜선씨가 24일과 28일 오후 2시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경기점에서 슈만의 <유머레스크>, 리스트의 <헝가리 광시곡 제2번> 등을 연주한다.

다음달 2일에는 대구 문화예술회관의 ‘2010 대구음악제’에서 대구시향과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도 협연한다.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