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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9.02 21:57 수정 : 2010.09.02 21:57

‘유럽 오페라 하우스 명연’ DVD

9월 3일 새음반

유럽의 유명 극장에서 공연된 오페라 5편이 디비디로 나왔다. <박종호와 함께하는 유럽 오페라 하우스 명연 시리즈>(아울로스 미디어)다. <불멸의 오페라> 저자이자 오페라 칼럼니스트인 박종호씨가 직접 작품을 선정했으며 타이틀마다 한글 자막과 함께 해설을 담았다. 유럽 명문극장과 세계적 연출가, 최고의 가수·지휘자들의 생생한 실황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이 시리즈의 1차분은 5편. 베이스바리톤 브린 터벨의 열창이 돋보이는 오펜바흐의 <호프만 이야기>(파리 바스티유 극장), 바리톤 라도 아타넬리가 주역으로 나선 마스네의 <타이스>(이탈리아 토리노 레조극장), 테너 호세 쿠라, 소프라노 마리아 굴레기나가 출연한 조르다노의 <안드레아 셰니에>(이탈리아 볼로냐 시립오페라극장), 소프라노 데보러 보이드, 테너 리처드 마기슨 등이 나오는 폰키엘리의 <라 조콘다>(스페인 리세우 극장), 프란츠 벨저뫼스트 지휘로 바리톤 로드니 길프리와 테너 피오트르 베차와(베찰라)가 나온 레하르의 <즐거운 미망인>(스위스 취리히 오페라하우스)이 실렸다.

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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