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0.10.12 22:21 수정 : 2010.10.13 00:40

이상은

14집 이상은 ‘음악 전시회’
락타이거즈·코니 합동공연

주말이면 완벽한 음악 자치구로 변신하는 서울 홍대 앞. 이번 주말에는 특히나 굵직한 공연들이 손님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이상은이 오는 15일 저녁 8시 홍대 앞 롤링홀에서 14집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을 한다. 이상은이 14집 <위 아 메이드 오브 스타더스트>를 내놓은 건 지난 3월. 일렉트로닉 음악에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내는 변신을 시도했다. 하지만 당시 앨범을 내자마자 외국으로 가는 바람에 새 음반 공연을 하지 못했다.

미술, 음악 등을 오가며 전방위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14집 음반으로 전하고자 했던 회화적인 일렉트로닉 감성을 비주얼 아트와 혼합해 ‘음악 전시회’를 표방하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강산에, 시와무지개, 누트립, 한국계 오스트레일리아인 싱어송라이터 사리타 등도 게스트로 나온다. 010-3284-9585.

락타이거즈

국내에선 드문 로커빌리 밴드 락타이거즈는 16일 저녁 7시 홍대 앞 브이홀에서 일본 로커빌리 스타 코니와 합동 공연을 한다. 로커빌리는 로큰롤과 컨트리가 혼합된 스타일로, 1950년대 후반 엘비스 프레슬리와 함께 크게 유행했다. 락타이거즈는 2001년부터 꾸준히 ‘김치빌리’라 이름 붙인 한국형 로커빌리를 개척해온 밴드. 국내보다 외국에서 더욱 인정받고 있는 이들은 다음달 일본 데뷔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락타이거즈의 일본 진출을 성사시킨 이는 일본 로커빌리 1세대 여성 스타 코니. 80년대 초 밴드 비너스의 보컬로 활동하며 ‘키스는 눈으로 해’ 등 히트곡을 남겼다. 이후 솔로로 활동하며 오늘날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무대에는 3인조 여성 로큰롤 밴드 레드 하츠와 함께 오른다. 코니가 락타이거즈의 여성 보컬 벨벳지나와 함께 노래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http://www.rocktigers.com

코니 앤드 레드 하츠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