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크 존스
|
행크 존스 유작 ‘라스트 리코딩’
에릭 클랩턴, 블루스 뿌리 찾기
죽은 거장과 산 거장의 새 앨범이 나란히 출시됐다.
지난 5월 세상을 뜬 재즈 피아노의 거장 행크 존스의 유작 <라스트 리코딩>이 발매됐다. 재즈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며 92살까지 왕성한 활동을 벌였던 그다. 이 음반은 그가 숨지기 불과 석 달 전인 지난 2월 일본 도쿄에서 녹음한 것이다.
그는 찰리 파커, 엘라 피츠제럴드, 캐넌볼 애덜리 등 수많은 거목 곁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는 존재였다. 자신을 드러내기보다는 협연자들과의 조화에 힘을 쏟았다. 1976년 토니 윌리엄스, 론 카터와 결성한 그레이트 재즈 트리오를 몇 차례 멤버가 바뀌는 가운데서도 30년 넘게 꾸준히 이끌어왔다. 이번 유작도 그레이트 재즈 트리오 새 멤버들과 녹음한 것이다. ‘어 나이트 인 튀니지아’, ‘섬원 투 워치 오버 미’, ‘마이 풀리시 하트’ 등 재즈 스탠더드 11곡이 실린 시디를 엘피 미니어처 패키지에 담았다.
|
에릭 클랩턴
|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