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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10.28 16:45 수정 : 2010.10.28 16:45

‘대학로에서 하룻밤을’

■ 한국소극장협회(이사장 정대경)는 대학로 소극장축제(디페스타 10월8일~11월7일)의 주요 행사로 30일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핼러윈 공연파티 ‘대학로에서 하룻밤을’을 벌인다. 이날 대학로 마로니에공원과 주제설치 ‘걷는 집’ 옆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조성진의 마임 <나무의 꿈>, 뮤지컬 <결혼>,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무용수 황지인의 이색공연, 오쿠다 마사시의 비눗방울 묘기, 디제이 파티와 함께, 거리예술가 공연, 시인들의 즉흥시 낭송 등이 펼쳐진다.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과 서울연극올림픽, 서울국제공연예술제의 티켓을 가져오거나, 핼러윈 파티에 어울리는 가면이나 복장을 준비해 오면 먹거리를 제공하고 추첨으로 주제설치 ‘걷는 집’에서의 일일 숙박권 등을 선물한다. (02)741-4188.


<왕자호동>
국립발레단의 창작발레 <왕자호동>이 ‘2010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폐막작으로 선정돼 29~30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오른다. 한국의 전통 설화 ‘낙랑공주와 호동왕자’를 바탕으로 국수호(총연출), 문병남(안무), 신선희(무대), 조석연(작곡), 제롬 캐플랑(의상) 등이 전쟁과 사랑, 배신 등으로 얽힌 2막 12장의 드라마 발레 작품으로 만들었다. 주역인 낙랑공주와 호동왕자는 국립발레단의 간판 무용수 김주원과 김현웅, 김지영과 이동훈이 짝을 이뤄 연기한다. (02)587-6181.

■ 올해로 제22회를 맞은 한국마임페스티벌이 다음달 7일까지 대학로 우석레퍼토리극장 등지에서 열린다. 이두성, 유홍영, 고재경, 최경식 등 한국마임협의회(www.komime.net) 소속 마임이스트들이 26일부터 14편의 실내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혜화역 주변, 서울 시내 초등학교와 복지시설에서 ‘찾아가는 마임 공연’, 야외 특별공연 등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0502-160-8000.

■ 젊은 안무가 5명이 30일 서울 선유도공원과 광화문광장,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 역 등에서 게릴라 즉흥퍼포먼스 ‘세상 속으로’를 벌인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차세대 안무가를 정책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변소연, 성한철, 안주현, 이재영, 한지은 등 안무가 5명은 오후 1시 선유도공원을 시작으로 서울 시내 일대 4곳을 돌며 ‘길, 사람, 인생, 여정’을 주제로 한 즉흥 춤판을 꾸민다. (02)704-6420.

■ 서울 중랑구 망우동 우림시장 복합문화공간 ‘춤추는 황금소’에서 30일 오후 3시30분부터 시장 상인들과 고객들이 설렁탕을 나눠 먹는 ‘제1회 우림 설렁탕 파티’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상인과 소비자, 지역민, 다문화 가족들이 참가해서 다문화 가족 세계 민속 의상 패션쇼와 장기자랑이 어우러지는 1부 ‘한마음축제’, 민속놀이, 설렁탕 나누어 먹기 행사로 꾸미는 2부 ‘설렁탕 파티’가 펼쳐진다. 우림시장은 다음달 20일에도 ‘세계음식문화한마당’로 꾸미는 차기 설렁탕 파티를 벌일 예정이다. 문의 우림문화달구지 (02)433-7891.

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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