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박일훈(사진) 원장은 14일 명인 78명의 예술 혼과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명인의전당’을 서울 서초동 국악원 우면당 1층 로비에 설치했다. 명인의전당에는 1940년 이전에 출생해 국악원이 개원한 51년 이후 작고한 인물 중 각 분야에서 유파를 남기거나 일가를 이룬 국악 명인 78명의 사진과 유물 등이 전시된다. 무용가 한영숙(1920~90)의 승무복, 선소리산타령의 인간문화재 이창배(1910~83)가 직접 필사한 <악학궤범>등을 무료로 볼 수 있다. (02)580-3130. 정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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