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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1.03.10 20:51 수정 : 2011.03.10 20:51

로랑 코르시아

프랑스 스타 연주자 코르시아
13일 예술의전당 내한공연

프랑스의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로랑 코르시아가 내한 연주회 ‘새봄을 여는 로맨틱 콘서트’를 13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다.

지난해 처음 한국을 방문해 ‘시네마콘서트’로 서정적이면서도 화려한 연주를 보여 주었던 그가 3월 화이트데이를 맞이하여 사랑을 주제로 한 달콤한 음악을 들려준다. 비발디의 <사계> 전 악장과 이자이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 파가니니의 ‘가슴 설렘’,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 등 정통 클래식과 영화 <화양연화>와 <남자들>, <시네마 천국>의 주제곡들을 들려준다. 1996년부터 루이 뷔통의 후원으로 대여받은 바이올린 명기 1719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가 그와 함께한다.

로랑 코르시아는 파리국립음악원을 졸업한 뒤 파가니니 콩쿠르 우승에 이어 자크 티보 콩쿠르 그랑프리, 지노 프란체스카티 국제 콩쿠르에서 프리미어 그랑프리를 차지하며 국제무대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강렬한 연주로 ‘불의 바이올리니스트’라는 별명을 얻고 있는 그는 잘생긴 외모와 세련된 무대매너 덕에 2008년 미국 <피플>지에서 ‘가장 섹시한 바이올리니스트’로 뽑히기도 했다. 그가 낸 이자이의 <무반주 소나타 전곡>, 버르토크의 <바이올린 소나타집> 등은 유럽의 음악 평론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12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도 그의 연주회를 만날 수 있다. (02)548-4480.

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사진 서울예술기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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