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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1.04.07 19:15 수정 : 2011.04.07 19:15

그림으로 살려낸 순간적 장면

그림으로 살려낸 순간적 장면 작가 도윤희씨의 그림은 고통스러운 역설이다. 한순간 찰나를 화폭에 담기 위해 오랜 세월 공들여 그린다. 흘러가는 강물의 물빛과 단면, 찬란한 햇빛이 눈을 때릴 때 망막에 어린 반점, 풀처럼 너풀거리는 먼지 덩어리 등이 거대한 화면에 화석처럼 들어앉았다. 수십차례 드로잉하고 물감을 붓질하는 과정을 거듭하는 인고의 과정을 거친 산물들이다. 우리가 제대로 못 보는 일상, 사물의 이면들을 붙잡으려는 작가의 욕망은 그만큼 간절하다. 24일까지 서울 소격동 갤러리 현대. (02)2287-3500.

와인바에서 즐기는 미디어아트 최근 서울 청담동 부촌 한구석에 와인, 칵테일을 마시며 미디어아트와 퍼포먼스와 예술영화를 즐기는 이색 공간이 차려졌다. 기획자 지명문씨가 만든 이 공간의 이름은 벌집을 뜻하는 ‘비 하이브’(BE HIVE). 쿨한 ‘와인바’ 얼개지만,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미디어아트와 실험영화의 유통, 배급 거점을 표방한다.

현재 작가 손혜민씨가 파트타임 바텐더로 일하며 작업의 일부인 ‘스페셜 칵테일’을 팔고 다른 도시 바텐더들의 칵테일 레시피를 보여주는 영상물을 상영중이다. (02)3446-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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