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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1.08.04 20:11 수정 : 2011.08.04 20:11

‘그리움, 동아시아 현대미술전’

한·중·일 동아시아 3국의 정서를 현대미술로 풀어보는 특별한 전시회가 지난달 30일부터 서울 중구 수하동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병국)이 청계천변의 미래에셋센터원 빌딩으로 문화센터를 옮긴 뒤 꾸민 첫 기획전 ‘그리움, 동아시아 현대미술전’이다. 이번 전시는 2007년 한국, 중국, 일본의 외교장관들이 문화교류 증진을 약속한 이후 매년 개최해온 ‘한·중·일 문화 셔틀’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나라별로 4명씩 모두 12명의 중견·신진 작가가 참여하며, 국적과 시간을 넘어 인간 보편의 가치라 할 수 있는 ‘그리움’을 화두 삼은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 ‘그리움’은 근대 이후 급속한 정치, 사회, 문화적 변화를 겪으며 과거와 단절돼 버린 동아시아의 특수한 역사와도 맞닿아 있다.

한국에서는 구민자, 원성원, 송현숙, 정연두 작가가 설치, 회화, 사진 등 30여점을 내놓았다. 중국은 돤젠위의 그림 <자매 no12>를 비롯해 판젠펑, 투웨이정, 하이보 작가가 회화, 사진, 영상설치 작품 등 10여점을, 일본은 이시우치 미야코, 미즈코시 가에코, 사와다 도모코, 쓰바키 노보루 작가가 20여점을 출품했다. 27일까지. (02)2151-6520.

정상영 기자, 사진 한국국제교류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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