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2.01.30 20:59 수정 : 2012.01.30 20:59

팬들 SM눈치보기 의구심
극장쪽 “내부적 문제” 일축

그룹 제이와이제이(JYJ)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더 데이>의 극장 상영이 갑자기 취소돼 그 뒷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이와이제이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30일 “<더 데이>를 오는 9일 전국 20곳 씨지브이(CGV) 상영관에서 개봉하기로 하고 계약서에 도장까지 찍었는데, 관련 보도가 나간 다음날인 지난 20일 씨지브이 쪽이 갑자기 상영 불가 방침을 통보해왔다”며 “지난 27일 공정거래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했고, 법적 조치도 밟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애초 <더 데이>는 지난해 위성·케이블 채널 <큐티브이>(QTV)에서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방송 며칠 전 갑자기 편성이 취소된 바 있다. 이에 극장판으로 재편집해 상영하려 했으나 이마저도 불발된 것이다. 씨지브이는 음악 채널 <엠넷>을 운영하는 씨제이이앤엠 계열사다.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제이와이제이 멤버들이 몸담았던 거대 기획사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의 눈치를 보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씨지브이 쪽은 “에스엠 외압설은 말도 안 되는 얘기”라며 “내부 시사를 한번도 하지 않는 등 내부적 문제가 있어 상영 불가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서정민 송호진 기자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