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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울·광주서 ‘아리랑 지키기 축제’ |
우리의 노래 ‘아리랑’을 케이팝처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대규모 페스티벌이 잇따라 열린다.
새달 2일 저녁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천지진동-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벌’은 전국에 퍼져 있는 다양한 아리랑을 출연진 4000명과 청중 4만5000여명이 함께 부르는 거대한 판놀음으로 펼쳐진다. 페스티벌 전 과정은 영상에 담아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에 아리랑 광고로 띄울 예정이다. (031)289-6424.
새달 15~17일엔 ‘2012 아리랑 페스티벌’이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다. 케이팝과 전통 아리랑 가락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콘서트가 펼쳐진다.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선 음악극 <으라차차 아리랑!>(16·17일 오후 3시)도 공연된다. (02)580-3267. 광주에서도 10월12~14일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세계 아리랑 축전’이 열린다. 윤도현 등 대중가수와 국악 명인이 공연한다. (062)670-7400.
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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