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젊은 발레리나·발레리노 3명이 세계 최고 역사를 자랑하는 불가리아 바르나발레콩쿠르에서 입상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는 28일(현지시각) 불가리아 바르나 서머 극장에서 열린 제25회 바르나발레콩쿠르 결선에서 한예종 무용원의 양채은(20·실기과 3년·왼쪽)씨가 시니어(만 20~26살) 여자 부문에서 금상 없는 은상을, 김민정(18·실기과 3년·가운데)양과 안주원(18·실기과 1년·오른쪽)군이 주니어(만 15~19살) 남녀 부문에서 은상 없는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안군은 스페셜 실비아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사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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