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 20돌을 기념한 ‘한국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명품전’ 개막식이 지난 25일 중국 시안시 산시역사박물관에서 열렸다.
국립경주박물관과 중국 산시역사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이번 기획전은 중국 현지에서 우리 고대 문화유산을 처음 소개하는 자리다.
이영훈 국립경주박물관장은 이 자리에서 청지엔정 산시역사박물관장 등 중국쪽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를 했다.
전시회는 오는 11월25일까지 경주 천마총 출토품을 중심으로 금관과 금제 허리띠·관식, 유리잔 등 고신라를 대표하는 유물 327점을 선보인다.
노형석 기자
사진제공 국립경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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