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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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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일 ‘잔다리 페스타’
인디 문화 주체·예술가 직접 기획
국카스텐·크라잉넛 등 200팀 공연
인디 음악인들과 관계자들이 직접 기획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발적 축제 ‘잔다리 페스타’가 19~20일 서울 홍대앞 일대에서 열린다.
‘잔다리’는 ‘작은 다리’를 뜻하는 순우리말로, 홍대앞 서교동의 옛 지명(서세교)에서 따왔다고 한다. 문화계 전반에서 작은 다리 구실을 하는 인디 정신을 상징하기도 한다고 주최 쪽은 설명했다. 잔다리 페스타는 거대 자본이나 기획자 중심의 다른 페스티벌과 달리 인디 문화 주체와 예술가들이 직접 기획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댄스클럽·술집·카페 등이 범람해 상업적으로 변질됐다는 비판을 받는 홍대앞이 인디 문화 중심지로서 정체성을 되찾도록 하려는 뜻도 있다. 한국독립음악제작자협회·서교음악자치회·자립음악생산조합 등이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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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잉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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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카스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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