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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11.22 20:05 수정 : 2012.11.23 13:24

평산 신기용씨 연주회

명상음악가 평산 신기용(55)씨가 26일 오후 7시30분 서울 원서동 북촌창우극장에서 특별한 연주회 ‘평산의 음악여행-허억봉을 그리며’를 연다.

조선 후기 관노 출신의 퉁소와 대금 연주자로 당시 장악원(지금의 국립국악원) 총책임자인 전악까지 오른 천재 음악가 허억봉을 기리는 음악회이다. 신기용씨가 아프리카의 타악기인 젬베로 케냐 몸바사 토착민의 리듬을 우리의 국악 장단처럼 풀어놓는 ‘오! 아프리카’를 연주하며, 생황 연주자 가민씨의 독주 ‘경풍년’, 신씨와 장구 연주자 김인수씨, 태평소의 가민씨가 함께 펼치는 ‘어론 투게더’ 등을 들려준다.

신씨는 허억봉의 삶을 담은 음악영화 <허억봉>(가제)을 준비중이라고 한다. 이날 공연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서울 동숭동 흥사단 강당에서 김석만·이진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허억봉의 13세손 허은씨, 송지원 서울대 한국학연구원 교수, 홍종진 이화여대 교수 등이 참가해 ‘허억봉의 금합자보 적보’ 세미나도 개최한 바 있다. (02)747-3809. 정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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