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3.07.11 19:28
수정 : 2013.07.1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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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의 거장 빌리하트 콰르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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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여간 서울·부산·경남 재즈 공연
국내외 연주자들, 실험적 연주 선봬
자유롭고 실험적인 현대 재즈 음악을 이끌고 있는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기획공연 ‘재즈홀릭-작가주의 재즈 앙상블’이 오는 18일 첫 무대를 시작으로 8월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서울 합정동 엘아이지(LIG)아트홀에서 열린다.
재즈계에서 ‘모던 크리에이티브’라고 불리는 새로운 흐름 아래 전위적인 프리 재즈, 현대 클래식 음악, 민속음악, 전자음악 등 다양한 어법을 받아들여 즉흥적이고 실험적인 사운드를 담아내는 국내외 연주자들이 대거 출연한다.
첫 내한공연을 하는 현재 재즈의 거장 빌리 하트 콰르텟(사진)을 비롯해 시몬 나바토브, 닐스 보그람, 톰 레이니 등 외국 유명 연주자와 박재천·한지연·김창현·이원술·조윤성·황호규·이상민 등 국내 재즈 연주자들이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외국 출연진은 8월3일과 10일 부산 엘아이지아트홀에서도 공연한다.
8월5~17일 경남 사천 엘아이지손해보험 인재니움에서는 ‘사천 국제 재즈 워크숍 2013’도 열린다. 빌리 하트, 마크 터너, 피터 번스타인, 시몬 나바토브 등 세계적인 연주자 8명이 특강, 앙상블 클래스, 그룹·소규모 레슨 등을 진행한다. 공연·워크숍 문의 1544-3922.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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