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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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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차트 1위에 올라
파격적 앨범 표지 ‘화제’
레이디 가가는 늘 화제의 중심에 오르는 팝스타다. 2008년 발표한 데뷔 앨범 <더 페임>을 전세계에 1500만장 넘게 팔아치우는 등 음악적 성취도 성취지만, 생고기로 만든 드레스를 입는 등 파격적인 의상과 기행으로도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아왔다. 6000만명 넘는 페이스북 팬과 4000만명 넘는 트위터 팔로어를 거느린 에스엔에스계의 거물인 그는 사회적 목소리는 내는 데도 거침이 없다. 성적 소수자 권리, 에이즈 예방, 청소년 교육 등에 대한 소신 발언을 자주 한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올해 그를 ‘지난 10년간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인물’ 2위로 꼽기도 했다.
레이디 가가가 네번째 정규 앨범 <아트팝>(사진)을 들고 돌아왔다. 앨범 표지부터 파격적이다. 전라 상태로 포즈를 취한 레이디 가가 뒤로 보티첼리의 명화 ‘비너스의 탄생’ 등이 퍼즐 조각처럼 흩어져 있다. 미국의 유명 현대미술가 제프 쿤스와 손잡고 ‘21세기 새 비너스의 환생’을 표현했다고 한다. 레이디 가가는 올해 허리 수술을 받고 여섯달을 쉬는 동안 음악과 미술을 연구했다고도 한다. ‘예술’과 ‘팝’을 더한 앨범 제목처럼 팝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고자 하는 노력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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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정규 앨범 <아트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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