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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05.09 21:36 수정 : 2014.05.09 21:36

‘아시아 버서스’ 우승자 최고은

최고은·잠비나이·술탄오브디스코
영국의 세계적 록 페스티벌 최초 참가

세계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록 페스티벌인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에 한국 음악인 3팀이 최초로 참가한다.

글래스턴베리는 8일(현지시각) 메탈리카, 아케이드 파이어, 카사비안 등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여기에 포함되진 않았지만 최고은, 잠비나이,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등 한국 음악인 3팀이 최종 라인업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음악인들은 오는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세한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3팀 모두 서울 홍대앞을 근거지로 활동하는 인디 음악인이다. 2010년 미니앨범 <36.5℃>로 데뷔한 최고은은 독특한 음색을 자랑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다. 지난해 일본 <후지티브이>가 주최한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아시아 버서스> 연말결선에서 우승한 바 있다. 잠비나이는 거문고·해금·기타로 포스트록 음악을 연주하는 3인조 밴드다. 국내보다 외국에서 더 좋은 반응을 얻어 수많은 외국 페스티벌에 참가해왔다. 술탄 오브 더 디스코는 흥겨운 펑키·솔 음악을 들려주는 5인조 밴드다. 연주와 함께 춤을 추는 퍼포먼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1970년부터 매년 6월 마지막주 열려온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은 올해 6월27~29일 영국 남서부 서머싯주 워디팜 농장에서 열린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국악기로 포스트록을 연주하는 3인조 밴드 잠비나이가 세계 음악 관계자들을 사로잡으며 외국 여러 무대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왼쪽부터 심은용(거문고), 김보미(해금), 이일우(기타). 지엠시레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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