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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5.02.22 19:35 수정 : 2015.02.22 19:35

2012년 송은미술대상을 받은 최선(42) 작가의 그림은 엽기적이다. 화폭에 침을 뱉거나 개·고양이 털 태운 재를 문지른다. 세월호 참사 현장인 진도 팽목항 바다에 화폭을 담가 소금회화를 만들고, 하수처리장 거품을 회화(도판)로 끌어 쓰기도 한다. 현대미술의 허위의식을 꼬집는 그의 회화, 설치, 영상 10여점을 서울 압구정동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3월28일까지 만날 수 있다. (02)344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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