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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5.05.06 19:27 수정 : 2015.05.06 19:27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프랑코 아비아티 최고 음악평론가상’
1988년 이어 두번째 ‘지휘자 부문’ 선정

정명훈(사진)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이탈리아 최고 권위의 음악비평가협회상을 27년 만에 다시 수상했다. 서울시향은 정 감독이 ‘2015 프랑코 아비아티 최고 음악평론가상’ 지휘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정 감독은 로마 산타체칠리아 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를 지내는 등 이탈리아와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지난해 1월 라스칼라 극장에서 베토벤과 브람스를 지휘했고, 11월에는 라페니체 극장에서 <시몬 보카네그라>를 올리는 등 이탈리아 오페라에 대한 탁월한 해석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됐다. 정 감독은 1988년에도 이 상을 같은 부문에서 받았다. 이로써 정 감독은 클라우디오 아바도, 리카르도 무티, 유리 테미르카노프에 이어 이 상을 두번 수상한 지휘자로 기록됐다.

이탈리아 클래식 음악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프랑코 아비아티 상’은 1981년 이탈리아 베르가모시의 후원으로 음악학자인 프랑코 아비아티의 이름을 따 제정됐다. 음악평론가, 음악학자 등으로 구성된 이탈리아 국립음악비평가협회가 독주자, 지휘자, 성악가 등 10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손준현 기자 dus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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