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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5.08.09 21:05 수정 : 2015.08.09 21:05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진 <템페스트>가 삼국유사 속으로 들어갔다. 가장 한국적인 연출가 오태석은 작품의 배경을 <삼국유사> 가락국기로 잡아, 5세기 신라와 가야가 대립하는 남해안의 섬을 등장시킨다. 3·4조와 4·4조 운율의 대사에 살풀이춤을 등장시키고, 백중놀이, 만담, 씻김굿 등 우리 선조의 전통놀이가 더해진다. 극단 목화 작품. 13~30일 서울남산국악당. (02)226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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