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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복성. 사진 류복성 재즈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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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주자 총출동 ‘재즈페스티벌’
라틴재즈 들을 수 있는 ‘재즈 인서울’
재즈 팬들을 위한 합동 공연이 잇달아 열린다. ‘대한민국 재즈페스티벌’은 국내 재즈 연주자들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모토는 ‘재즈의 본질로 돌아가자’로, 성황을 이루고 있는 재즈페스티벌이 외국 뮤지션, 재즈가 아닌 뮤지션을 내세우는 데 대한 비판을 겸한다. 1992년에 같은 이름의 공연을 벌였던 봉고·퍼커션 거장 류복성이 주최자로 나섰다. 자연히 재즈 1세대부터 젊은 뮤지션까지 어우러지는 자리가 되었다.
‘한국 재즈의 신사’로 불리는 김준, 클라리넷으로 즉흥연주를 펼치는 이동기 등 1세대 뮤지션들이 특별 무대를 갖는다. 신나는 사운드를 들려주는 12인조 제이에이치지(JHG), 3대의 퍼커션과 2대의 관악 파트가 있는 류복성 재즈올스타, 드러머 한웅원의 프로젝트팀인 한웅원 밴드, 색소포니스트 고 정성조의 아들 정중화가 이끄는 정중화의 퀸텟, 버클리음대 출신 색소폰 연주자 임달균의 팀(임달균 밴드) 등이 17~18일 공연한다. 사회는 재즈 평론가인 황덕호(17일), 남무성(18일)이 맡는다. 저녁 7시30분 서울 압구정동 한국국제예술원 예홀, 문의 류복성 재즈컴퍼니, 예매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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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 재즈 밴드 ‘라 이슬라 보니타’(La Isla Bonita·아름다운 섬). 사진 오디오가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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