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6.09.11 14:16
수정 : 2016.09.11 14:24
이번주엔
차가운 철덩어리에서 자연의 질감을 느껴보라고 권하는 전시가 있다. 최태훈 조각가의 개인전 ‘철에 남긴 흔적’은 철사들을 일일이 뭉치고 다듬어 인간·자연의 감성을 담아내려는 작가의 열정과 고투를 전해준다. 표면이 땅처럼 다가오는 구 모양 조형물 ‘흔적’(사진)과 잔디밭 느낌의 벽면 작품 등이 눈길을 끈다. 30일까지 서울 압구정로 스페이스칸. 070-7782-7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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