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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7.08 19:59 수정 : 2018.07.08 20:06

전시장에 내걸린 미술평론가들의 자취 = 국내 미술판을 작가와 함께 떠받쳐온 평론가들의 자취가 전시장에 들어왔다. 서울 홍지동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이 개관 10돌을 맞아 연 ‘한국미술평론의 역사’전. 평단이 처음 형성된 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이경성, 이일, 김윤수 등 평론가 51명이 쓴 저술과 원고, 사진 등이 나왔다. 첫 미술평론가 이경성의 문화인증(1954) 등 보기 어려웠던 자료들이 많다. 11월10일까지. (02)730-6216.

금서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역할극 = 연극 <알앤제이>(R&J)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이 소재다. 규율이 엄격한 가톨릭 남학교에서 학생 네명이 금서로 지정된 <로미오와 줄리엣>을 발견하고 역할극을 벌인다. 이 과정에서 점차 희곡 속 인물에 자신을 투영한다. 미국 뉴욕에서 1997년 초연한 작품을 가져온 라이센스 작품이다. 손유동, 문성일 등 출연. 7월10일~9월30일 서울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 02)3485-8700

스트레스를 모티브로 한 강렬한 퍼포먼스 = 스페인어로 ‘잔혹한 힘’이라는 뜻인 <푸에르자 부르타>는 도시의 빌딩 숲 사이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모티브로 한 ‘인터랙티브 퍼포먼스’다. 화려한 음악에 최첨단 공연 장치와 특수효과를 더해 배우들의 퍼포먼스를 더욱 파격적으로 돋보이게 만들었다. 에이치오티 출신 가수 장우혁·배우 최여진 등 국내 셀러브리티도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FB씨어터. 12일~10월7일. 1544-1555.

뮤지션 ‘스탠딩 에그’ 전국투어 = 드라마·영화 OST작업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어쿠스틱 뮤지션 스탠딩 에그가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부산·창원·대구 등을 돌며 전국투어를 벌인다. ‘작지만 확실한 일상의 행복’을 노래한 올해의 힐링송 ‘소확행’ 등을 비롯해 스탠딩 에그의 히트곡 ‘여름밤에 우린’ ‘넌 이별 난 아직 ’ ‘오래된 노래’ 등을 2시간 남짓 연주한다. 14~15일 서울 한전아트센터. 031)924-1213.

새 음악·이야기로 재탄생한 ‘흥보씨’ = 국립창극단이 판소리 <흥보가>의 원형을 토대로 새로운 음악과 이야기를 입힌 창극 <흥보씨>를 선보인다. 우리가 아는 이야기에 흥부·놀부 형제의 출생의 비밀 같은 새로운 사연을 넣었다. 원래는 흥부가 형이고 놀부가 아우였는데 어떤 일을 계기로 둘의 서열이 뒤바뀌었다는 설정이다. 여기에 말하는 호랑이, 외계에서 온 스님 등의 캐릭터를 넣어 이야기가 더 풍성해졌다. 13~22일 서울 명동예술극장. 02)2280-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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