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12.14 17:50
수정 : 2005.12.15 14:24
이루마 <포에뮤직>
피아노만이 아니라 기타, 베이스, 드럼 등 다양한 악기를 동원했다. 그만큼 사운드는 풍부해졌고 스타일은 다양해졌다. 이루마의 피아노는 첼로와 어우러져 차분한 분위기를 내다가 어쿠스틱 기타나 밴드와 만날 때는 상쾌하게 신바람을 낸다. 앨범 제목에서도 드러나듯 이루마 음악의 뼈대를 이루는 시 같은 서정성은 그대로다. 포크 그룹 ‘재주소년’, 허윤정(첼로), 재즈 밴드 ‘푸딩’의 윤재현(드럼), 염승재(기타), 이동근(베이스) 등이 참여했다.
달리아 <뮤직 포 마이 퓨너럴>
일렉트로니카, 보사노바, 팝이 어우러진 앨범이다. ‘달리아’는 작곡과 베이스를 맡고 있는 간지 사이토와 보컬·작사를 하는 가오리로 이뤄진 그룹이다. 가오리의 미성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든다. 라운지 음악답게 싱그럽다. 일본 시부야케이 음악의 특색을 고루 담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초 발매된 앨범에 담긴 ‘그린 필즈’와 ‘르 모드 벙틀르와’가 광고음악으로 쓰이면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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