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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거진 토핑 ‘정글’ 헤집으면 순정의 ‘속살’
    '오월'을 처음 보았을 때 '5월'인 줄 알았다. 5월이면 떠오르는 핏빛 역사들이 눈앞을 스쳐 지나갔다. 영문글자(O'Wall)를 보고서야 '벽'인 줄 알았다. 주인 김현정(33)씨는 "주변이...
    2008-07-17 09:49
  • 술꾼이 키운 속풀이 명품 “어~시원타”
    강릉·양양 일대를 여행할 때 맛볼 만한 토속 음식으로 꾹저구탕이 있다. 꾹저구는 바다와 민물을 오가며 사는, 망둑어과의 작은 민물고기다. 강릉 연곡천·양양 남대천·삼척 오십천 등의 하류...
    2008-07-10 11:59
  • 그곳에 가면 내 몸에 녹색 피가 흐른다
    키다리 나무들이 빽빽하게 솟았다. 수십 미터씩 곧게 뻗은 편백나무·삼나무·낙엽송 들이다. 서로 기대고 어깨 겯고 우거져, 깊고도 진한 피톤치드 숲을 이룬다. 걸으면 솔향이 몸을 감싸고, ...
    2008-07-03 17:25
  • 파르르한 떨림과 불편한 혼돈의 ‘첫사랑’
    와인전문가 S가 자신이 가져온 화이트 와인 'C.H. 베레스 리슬링 2006 임펄스'(C.H. BERRES RIESLING 2006 iMPULSE)를 얼음이 가득 든 통 안에 담갔다. S는 "화이트 와인엔 탄닌이 거의...
    2008-07-02 11:12
  • 대숲 거닐고 마루 걸터앉으면 누구나 시인
    여행 포인트   전남 담양은 대나무의 고장이면서 정자의 고장이자 가사문학의 산실로도 불린다. 경치 좋은 곳마다 시인묵객들이 모여 토론하고 시 읊으며 붓질하고 잔질하던 정자들이 깔...
    2008-07-01 17:25
  • 간단하나 간단찮은 ‘맛의 단편소설집’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작가 로알드 달의 책 <맛>의 겉장을 열면 11개의 재미난 이야기들이 있다. 섬세한 와인의 맛을 이용해 사욕을 취하려는 파렴치한에 관한 이야기나 바람...
    2008-06-26 20:26
  • 길에 딱 붙은 흙벽집에서 40년 ‘법 없이’ 살아
    강원 평창군 진부면과 정선군 북평면을 잇는 59번 국도변. 진부면 마평리 오대천 물줄기의 벼랑 위에 청심대라는 작은 정자가 있다. 강릉부사와 기생 청심의 애달픈 사랑 이야기가 전한다. ...
    2008-06-25 18:16
  • 톡 터지는 방울과 바삭바삭한 납작빵
    회색빛 거리에서 곧잘 신발을 벗고 걷는다. 심지어 깨진 유리조각이 있는 아스팔트에서조차 순식간에 신발을 벗어던지는 용기를 내본다. 걱정스러워 하는 주변의 소리를 뒤로 한 채…. 자연의...
    2008-06-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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