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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로 달리는 봄, 복사꽃에 잠시 머물다
    봄비 그친 뒤에 한결 따사로운 봄볕 사이로 문득 물 아지랑이처럼 아련하게 고향의 정경이 떠오른다. 그럴 때면 머릿속으로 ‘고향의 봄’의 선율이 흐르면서 복사꽃 향기 가득한 고향의 모습...
    2007-04-12 18:38
  • 냄새야 연기야 가라! 꼬챙이에 끼워먹는 삼겹살
    오래전, 아무도 살지 않던 이 둥근 땅 덩어리에 긴 시간동안 사람들은 집을 짓기 시작했다. 낮고 낮은 지붕들이 모여 소담스럽게 우리의 행복을 지켜 주는가 싶더니 지붕의 높이가 점점 높아...
    2007-04-06 10:41
  • 동백 즈려밟고 진달래 오시네
    봄이 무르익어 가면서 강진은 눈부시도록 붉은 세상으로 덧칠한다. 이른 봄부터 백련사 동백꽃들이 봄을 붉게 물들여놓더니 주작산 진달래꽃 무리가 연분홍빛 수줍은 얼굴을 내민다. 이윽고 ...
    2007-04-05 21:40
  • “틈만나면 태국까지 날아가 음식 맛 보고 왔어요”
    새벽 4시 어두운 제주도 거리, 예약한 택시를 타자마자 잠에 취해 쓰러진다. 이윽고 도착한 성산일출봉 입구, 휘휘 바람소리만 나를 반긴다. 커다란 사진 가방을 짊어지고, 그 능선을 천...
    2007-04-03 16:36
  • 창덕궁 목요일엔 맘껏 보세요~
    500여년 조선 왕조사의 주무대였던 창덕궁 궁역 전체를 다음주부터 매주 목요일 마음껏 돌아볼 수 있다. 창덕궁관리소는 12일부터 궁내 전 지역을 관람시간 제한 없이 돌아보는 자유관람 ...
    2007-04-02 17:50
  • 기암단애 품안 가득 노오란 꽃더미
    제주도의 봄은 눈부신 노란 세상이다. 이른 봄 한라산과 360여개 오름군에 노란 복수초가 얼음을 뚫고 피어나 3월께 절정을 이룰 즈음이면 유채꽃이 슬그머니 꽃망울을 터뜨려 온 들녘을 더...
    2007-03-29 19:39
  • 안주인 사랑만큼이나 깊고 은은한 그맛에 취한다
    “아이고, 아이고~.” 곡소리가 난다. 김 영감이 드디어 백수를 누리고 생을 마감했다. “아이구, 아버님. 이제 하늘나라 가시면 어머님 만나시겠네요. 여자 때문에 어머니를 그리 고생시키시...
    2007-03-28 17:32
  • 프랑스 요리는 비싸고 우아하고 세련됐다?
    해질녘 바람 소리가 붉은 기운에 묻혀 귓가를 맴돈다. 도시의 바쁜 걸음들은 속도를 내며 어둑한 골목으로 사라진다. 그 위로 별들이 빛나고 떨어진 해 사이로 보랏빛 열망들이 피어난다. 작...
    2007-03-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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