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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두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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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일, 조합원 총회를 무산시킴으로써 고덕 2단지 재건축사업을 원점으로 되돌린 각 시공사의 제시 지분율은 삼성/GS 컨소시엄 137%, 대림산업 133%, 코오롱 건설 132%였다. 5월 15일 총회 예정인 6단지는 삼성/GS 컨소시엄이 133%, 현대/포스코 컨소시엄이 151%, 대우가 162% 그리고 두산이 174%이다. 인접한 두 단지의 지분율 차이가 가장 높은 두산과 비교하면 42%까지 차이가 나는 셈이다. 6단지 조합원 A씨는 “시공사나 브랜드는 모두 비슷비슷한 수준인데 지분율은 너무 차이가 난다. 며 ‘삼성/GS는 2단지의 유리함을 지키기 위해 6단지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방어용 지분율을 제시했지만 결국 2단지에서는 총회가 무산되고, 6단지에서 조차 외면 받고 있다.”고 사업조건에 대한 속내를 내비췄다. 앞으로 브랜드가 아닌 사업조건의 유불리로 시공사를 결정하는 사업지가 늘어갈 것이라는 반증이다. 현재 고덕지구 주공아파트는 이미 재건축 완료된 1단지와 재건축 연한이 되지 않은 단지를 제외한 2~7단지와 고덕 시영이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7곳의 사업지가 이번 6단지의 시공사 선정 결과에 따라 <사업조건 우선>인지 <브랜드 우선>인지를 판단하게 될 전망이다. * 자료제공 : 두산건설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의 정보제공을 위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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