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0.06.14 11:20
수정 : 2010.06.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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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아이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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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지난 5월 말 발표한 '2010년 1분기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사이버(온라인) 쇼핑의 총 거래액은 5조9천60억 원으로 2001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분기별 거래액이 가장 많았으며, 이 중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은 9720억 원으로 사이버쇼핑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상품군으로 꼽혔다.
이는 소비자 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 신규창업자 및 기존의 운영자들이 가장 대중적이고 손쉬운 창업 아이템으로 패션관련 상품을 선택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국내 온라인 패션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대다수의 상품은 도매시장, 특히 동대문시장에서 거래가 이뤄 진 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초보 운영자들에겐 동대문시장은 그다지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다.
까다로운 고객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동대문 도매시장에서 발품을 팔고 하루가 멀게 업데이트를 해야 하며, 도매상인들과의 꾸준한 거래 관계 유지도 필수다. 투잡족이나 지방에서 쇼핑몰을 운영할 경우는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
또한 어렵게 옷을 사입하고 모델을 섭외해 촬영하여 판매를 시작했다 하더라도 밀려드는 의류사입, 주문관리, 배송, CS(고객만족)로 운영자들의 스트레스는 커지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매출이 미비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창업비용을 고스란히 포기하고 사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동대문 글로벌 정보화를 모토로 패션 B2B를 선도하고 있는 GF커뮤니케이션(대표 송정진)은 온라인으로 패션 쇼핑몰 창업 시 상품 구입과 촬영, 배송까지 한 번에 해결해 주는 패션 도매몰 서비스 ‘아이소다(
www.isoda.co.kr)’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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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아이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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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소다는 동대문 도매상인들이 연합한 도매 전문 쇼핑몰로 사업자들에게는 동대문 최신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반영한 정보를 제공하고, 클릭 몇 번으로 아이소다가 촬영한 사진 이미지를 다운받아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별 스타일로 수정할 수 있도록 하여 촬영시간 및 샘플 구입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더불어 아이소다는 1~2장의 주문 건을 사입하려 늦은 시간 직접 시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고객에게 배송 할 수 있도록 사입대행 및 고객배송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판매자가 판매와 마케팅, 홍보 등 보다 전략적인 영역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하여 올 4월 말까지 시행했던 베타서비스에서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소다의 황재성 팀장은 “기존의 쇼핑몰 오픈 컨설팅 업체와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동대문 의류가 대한민국 패션의 중심점을 유지하는데 힘을 보태겠다”며 “해외 SPA(제조, 유통 겸업) 브랜드가 밀려드는 요즘 소비자들에게 해외 브랜드 못지않은 퀄리티, 디자인, 가격의 의류로 소비자들이 동대문 의류에 좀 더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창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 자료제공 : 아이소다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의 정보제공을 위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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