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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7.21 22:44 수정 : 2010.07.21 22:44

김효준 베엠베코리아 대표이사

고교 15곳에 연구용 차량 기증

베엠베(BMW)코리아가 올해 국내시장 판매목표를 1만3000대에서 1만5000대로 상향 조정했다. 김효준(사진) 베엠베코리아 대표이사는 21일 창립 15돌을 맞아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상반기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43% 늘었고 뉴5 시리즈 공급 물량도 추가로 확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상반기 국내에서 미니(MINI) 브랜드를 합쳐 모두 7847대를 판매한 베엠베는 점유율 18.7%로 수입차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김 대표는 “생산자와 판매자 중심이었던 국내 자동차 시장의 고정관념을 고객 중심으로 바꿔낸 것이 15년의 가장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한편 베엠베코리아는 이날 경기 자동차고등학교 등 국내 자동차 관련 학교 15곳에 연구용 차량 각 1대씩을 기증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방한한 귄터 제만 베엠베그룹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은 “단순히 판매 성장뿐 아니라,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한국의 정보기술과 협업하고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베엠베그룹은 오는 9월 서울에서 미래 자동차 개발 전략을 선보이는 ‘이노베이션 데이’도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엔 일반인들에게 미니(MINI)-E 전기차 시승 기회도 제공한다. 베엠베그룹은 올해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보다 10% 늘어난 140만대를 판매할 계획으로, 특히 2013년부터 양산 예정인 전기자동차 ‘메가시티 비이클’은 올 하반기에 시제품으로 출시된다.

황예랑 기자 yrcom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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