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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11.05 13:12 수정 : 2010.11.05 13:12

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 야생동물 구조 및 치료 실습교육 실시, 자료제공 : 야생동물유전자은행

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 야생동물 구조 및 치료 실습교육 실시

최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야생동물들이 로드킬이나 밀렵, 독극물 중독 등 인위적인 이유로 다치거나 희생되는 일이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야생동물이 자연적인 원인으로 죽어간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만, 인간이 만들어 놓은 것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다치거나 희생된다면 이는 개체수에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서 생태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를 위해 다친 야생동물을 치료 및 관리하는 구호 전문가를 양성하는 집중 교육 코스가 생겨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있다. 한국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은행장 이항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 http://cgrb.kr)이 문화재청(청장 이건무)과 공동으로 11월 두 차례에 걸쳐 전국 천연기념물 동물치료소 및 야생동물구조센터 수의사와 구조재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1박 2일의 집중교육을 실시하는 것.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 6일~7일에 충남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에 위치한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11월 20일~21일에는 전남 순천 소재 전남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실시된다. 교육 내용은 천연기념물 진료 전자차트, 기초신체검사, 방사선 판독, 물리치료, 재활 및 비행훈련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교육에 참가하는 수의사는 대한수의사회의 협력으로 수의사법 제34조에 의한 연수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수의사가 공무원인 경우에는 상시학습체제 시행에 따라 11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한편 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은 지난 2002년 과학기술부 지원으로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 설치, 국내 유일하게 야생동물 유전자 시료를 보존, 분양해 야생동물 보호 및 보전, 연구를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이곳은 2002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한국의 야생동물 1만 2,000여 개체의 연구시료를 확보, 보존하고 5,400건 이상 시료를 연구자들에게 분양하는 한편 자체적으로도 다양한 야생동물 연구 및 교육활동을 수행, 국내 유일무이한 야생동물 연구지원센터로 역할을 담당해왔다.

야생동물 구조?치료?보호 전문교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2-888-2744)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 자료제공 : 야생동물유전자은행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의 정보제공을 위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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