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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11.10 13:04 수정 : 2010.11.10 13:04

자료제공 : 메타테크놀로지

메타테크놀로지, 수m 밖에서도 자동차 충전 가능한 기술 개발

앞으로는 친환경 자동차, 즉 전기자동차가 수년 내에 보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기자동차의 보급을 위해서는 자동차의 충전에 관련한 문제가 중요한 관건이다. 현재 전기자동차는 충전을 위해 코드를 꼽아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사례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무선통신 전문개발업체인 엘트로닉스와 숭실대가 산학협력하여 설립한 메타테크놀로지(대표 김익언). 메타테크놀로지는 메타 기술을 응용하여 전자기 유도방식을 이용한 무선에너지 전송기술을 개발하였다.

메타테크놀로지는 전기자동차에 무선으로 전기를 보내 공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미 지난해 KAIST에서 도로에 매설된 송신장치에서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운행되는 버스를 시연한 바 있지만, 송신장치에서 자동차까지 상당히 가깝게 설계되어야 할 뿐 아니라 거리가 조금 멀어지면 충전효율이 떨어지거나 충전이 되지 않던 문제가 있다.

그렇다면 자동차가 충전을 위한 정확한 위치에 있지 않더라도 충전이 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 것이 바로 메타테크놀로지다.

이번에 메타테크놀로지가 개발한 기술은 유도공진 방식으로, 대용량의 전기를 주변에 있는 전기자동차가 정확한 위치에 있지 않아도 충전이 가능하다. 이 방식은 2007년 미국 솔라치크 교수가 개발한 방법으로, 수cm에서 전기를 전달하던 것을 수m까지 보낼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메타테크놀로지는 솔라치크가 개발한 공진방식의 에너지 전달 방법을 이용해 전기자동차를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물론 이 기술이 보급되어 전기자동차에 쓰이기 위해서는 정부의 법 개정과 인체 유해성의 파악이 선행되어야 한다. 하지만 앞으로 많은 전기자동차가 보급될 전망이고, 그 수요는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5년 이내에 무선으로 전기를 공급해 충전하는 제품들이 보편화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 자료제공 : 메타테크놀로지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의 정보제공을 위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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