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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12.21 13:58 수정 : 2010.12.21 13:58

직접 사용해보고 그 효과를 입증한 후 판매하는 오픈베리. (사진은 은폼샤워기)
자료제공 : 오픈베리닷컴

오픈베리닷컴, 질 좋은 물건 먼저 확인하고 소비자에게 공급

"신뢰할 수 있는 상품이 아니면 팔지 않습니다"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의 발달로 이를 활용하는 전자상거래 '소셜커머스' 붐이 일고 있는 요즘 소셜커머스 업계에 이단아가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오픈베리닷컴(대표 이응준, www.openvery.com)의 '소셜커머스 철학'은 다른 업체와 남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오픈베리는 공동구매 형태의 박리다매가 아니라 회원들에게 정말로 질 좋은 상품을 소비자를 대신해 확인하고 소개해 공급하는 것이 진정한 소셜커머스라고 주장한다.

이응준 대표는 "사람들은 물건을 만들고 팔면서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쇼핑몰의 모든 상품들은 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상품들의 말을 들어봐야 고객들에게 이를 제대로 전달, 판매하지 않겠느냐"고 말한다.

이 때문에 오픈베리의 상품들은 판매자가 최소 몇 주일씩이라도 써보고 판매한다. 최소한 오픈베리에서 직접 물건들을 체험해보고 구매자들에게 상품의 내용을 소개해주고 판매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숙면베개 라비오플러스의 경우 불면증이 있는 어머니에게 직접 권했더니 정말로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돼 고객들에게 자신있게 권한다고 한다. 또 은폼샤워기는 판매자가 1년 정도 사용해 은의 살균 효과와 보드라운 물살을 체험해봤고 식사할 때는 회사와 전라남도가 계약해 직배송하는 밥도둑이라는 제품을 직접 먹어봤다.

이밖에 오픈베리닷컴은 회사 직원들에게 공부방석을 단체로 구입해 깔도록 해 오랫동안 앉아서 업무를 하는 사람들에게 좋다는 것을 직접 입증한 뒤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오픈베리닷컴은 캐나다 출신의 스티븐 멜런씨를 고객담당 총괄책임자로 임명, 정말로 좋은 상품을 판매한다는 고객 중심의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오픈베리닷컴의 이응준 대표는 "일부 소셜커머스 사이트는 원래부터 할인 가격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소셜커머스라는 미명 아래 소비자를 현혹하여 판매하고 있다"며 "오늘만 저렴한 가격이라거나 뭉치면 싸다라는 식의 마케팅은 소셜커머스가 아니라 공급자가 상품을 어떻게 하면 많이 팔 수 있을까 고민한 산물일 뿐이다. 상품을 그저 판매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관계(공급자와 소비자 사이)의 매체물로 보는 것이 소셜커머스"라고 말한다.

이응준 대표가 남다른 소셜커머스 철학을 고수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국내외에서 인간에 대한 학문인 철학과 사물에 대한 학문인 고고학을 전공했던 그는 인간과 사물을 대하는 남다른 눈을 바탕으로 쇼핑몰을 색다르게 운영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오픈베리닷컴은 무조건 몇 번씩 써보고 효과가 입증됐거나 만족스러울 때만 소개하고 판매한다는 고객우선주의에 바탕한 특별한 철학으로 국내 소셜커머스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겠다고 자신하고 있다. '고객이 왕'이라는 기본을 지켜나가고 있는 오픈베리닷컴의 도전에 관심이 쏠린다.

* 자료제공 : 오픈베리닷컴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의 정보제공을 위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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