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1.01.26 09:31 수정 : 2011.01.26 09:31

자료제공 : 튼튼영어

어떤 상황에서도 자유롭게 영어를 구사하는 것은 자녀에게 영어교육을 시키는 부모들의 한결같은 바람이다. 자유롭게 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은 단지 영어평가에 국한되는 실력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통하는 영어, 즉 모국어처럼 듣고 말하기가 자유롭다는 말이다.

평가 방식에 따라 성적이 들쑥날쑥 하지 않고 영어실력을 발휘하려면 평소 영어를 또 하나의 언어로 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입시나 성적을 뛰어넘는 어떤 상황에서도 기복 없이 빛을 발할 수 있는 제2 언어로서 영어 익히기를 꿈꾼다면, 모국어 습득 방식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들어야 들린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영어 기본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 통번역과에 재학 중인 우지원(19세) 양은 모국어 습득 방식 ‘들어야 들린다’는 영어 기본기에 충실해 성공을 거둔 사례다. 지원 양은 초등학교 2학년 때 <튼튼영어>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매일 꾸준히 영어를 접하며 실력을 다져 나가는 <튼튼영어>와 함께한 자기주도 학습으로 김해외고에 진학했고, 영어 통번역으로 진로를 정했다.

고교 재학 시절 선생님과 진로 상담을 하면서 ‘전공의 특성상 전국에서 영어실력이라면 자신 있는 학생들이 모이는 만큼 조기유학이나 영어권 국가에서 체류한 경험이 없는 지원이가 고전할 수 있다’는 충고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대학 진학 후 지원 양은“유학파 친구들과 견주어 실력이 뒤처진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않았다”고 한다.


비록 토종 국내파이지만 직청직해, 직독직해에 전혀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다. 지원 양이 영어소리를 듣고 바로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직청직해나 영어문장을 읽으면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직독직해 능력을 갖출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다름 아닌 모국어 습득 방식에 답이 있다.

지원 양이 영어를 익히는 원리와 순서는 아이가 말을 배우기까지 모국어 환경에 노출되었던 것과 같았다. 먼저 영어소리를 듣고 말문을 여는 순서로 영어를 익히며 영어 역시 ‘들어야 들린다’는 기본적인 언어 습득 방식을 따른 것이다.

영어학습에 접목한 모국어 습득 방식, 단어가 아닌 문장, 문자가 아닌 소리에 노출

외국어인 영어를 익히는 데 모국어 습득 방식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좀더 자세히 살펴보자. 평생 영어 실력의 토대가 되는 영어소리를 듣고 이해하는 능력을 갖추기까지 다음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 우선 충분히 영어소리를 통해 영어를 접해야 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가능한 문자가 아닌 소리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고 읽기가 아니라 들리는 대로 듣고 영어의 억양, 리듬, 강세에 익숙해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단어보다는 문장을 통해 영어를 접해야 한다. 아이에게 친근하고 익숙한 상황이나 내용을 담고 있는 스토리가 있는 문장이어야 한다.

철자나 어휘 같은 단편적이고 분석적인 접근이 아니라 영어문장과 소리를 통해 전체적인 맥락과 내용을 파악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하지만 낯선 영어소리만을 듣고 내용과 의미를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소음에 불과한 영어소리를 듣고 내용을 이해하려면 소리에 익숙해지기까지 여러 번 반복해서 들어야 한다. 의미를 파악하는 단계는 대략 영어소리의 억양, 리듬에 익숙해지고 문장 전체의 의미를 파악한 다음 단어의 의미를 인지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따라서 내용을 어느 정도 이해하려면 최소한 세 번 정도는 집중해서 들어야 한다.

활용 목적과 상황에 따라 자유자재로 살을 붙일 수 있는 뼈대 갖추기

이후 깊이 있는 영어실력을 다져가려면 스스로 부족한 실력을 보강하고 영어실력에 살을 붙여나갈 수 있는 튼튼한 영어 기본기가 중요하다. 의사소통 능력으로서 영어의 기본기를 강조하는 이유는 영어를 활용하는 목적과 상황에 따라 영어 수준에 대한 기준치가 다르기 때문이다. 위에서 살펴본 지원 양의 경우만 봐도 그렇다.

중학교 진학 후 외국어고등학교 진학이라는 목표가 생겼고, 결국 영어 통번역을 전공하기에 이르렀다. 지원 양은 목표를 향한 여정 가운데 이런저런 난관이 있었지만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영어소리를 듣고 바로 이해하고 영어를 읽으면 바로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 영어 기본기의 뼈대를 갖춘 덕분이라고 한다.

“영어 통번역 전공자로서 앞으로 깊이 있는 공부가 필요해요. 통번역에서 청취 능력은 매우 중요해서 요즘도 오디오북과 원서를 통해 매일 영어를 접하고 있답니다. 부족한 점을 찾아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은 어학공부에서 중요한 요소인데요. 영어 기본기를 갖추고 나면 이후 목적과 상황에 맞는 영어평가에 대비하고 공부를 해나가 데 큰 어려움이 없어요. 먼저 뼈대를 튼튼하게 세우고 필요에 맞춰 살을 붙여나가는 것이죠.”

* 자료 제공 : 튼튼영어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의 정보 제공을 위한 기사입니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