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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1.01.26 15:34 수정 : 2011.01.26 15:34

자료 제공 : 두산위브포세이돈

집들이 시작 한달만에 입주율 60% 돌파하기도

부산지역 주택시장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분양이 잘 된다. 새로 분양한 아파트의 초기 계약률이 80%가 넘는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최근 수도권 아파트 초기 계약률이 40~50%에 그치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계약률과 함께 입주율까지 동반 상승하고 있다. 특히 중소형 아파트들의 입주율이 높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새 아파트의 높은 계약률이 기존 아파트 입주율까지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5년 만에 계약률 80% 넘어]]

지난해 12월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부산지역에서는 분양 중인 신규 중소형 아파트의 계약률이 80%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 첫 테잎은 지난해 5월 분양한 금정산 쌍용 예가다. 이 아파트는 분양 한 달여 뒤 정식 계약기간의 계약률이 80%를 넘어서 화제를 모았다. 부산지역에서 초기 계약률이 80%를 넘어선 아파트가 나타난 것은 2006년 이후 처음이다.

이후에도 부산지역 아파트 초기 계약률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GS건설의 우동 해운대자이 역시 청약 후 계약률이 90%를 넘어 선 것.

같은 달 분양한 대우건설의 당리 푸르지오의 초기 계약률도 80%를 웃돌았다.

이들 아파트는 대부분이 중소형(전용 85㎡ 이하)으로 구성된 단지들로 주택수요자들의 중소형 쏠림 현상이 짙어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달만에 입주율 60% 기록도]]

높은 초기 계약률은 높은 입주율로 이어지고 있다. 쌍용건설의 금정구 ‘구서동 쌍용 예가’의 경우 지난 해 10월 집들이를 시작한 한달만에 입주율 60%를 돌파했다.

부곡동 롯데캐슬 디아망도 입주 2개월만인 지난해 12월 거의 모든 세대(90%이상)가 입주를 끝마쳤다. 장전동 현대 힐스테이트도 초기 입주율이 90%를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부산지역에서 높은 입주율은 2007년 이후 아파트공급이 거의 없는데다, 전세수요 급증도 한 몫 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2010년 부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약 10% 상승하는 등 점차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집들이를 한 단지들의 입주율이 높아지자 아파트에는 프리미엄(분양가외 매겨지는 웃돈)도 붙기 시작했다.

부산지역 한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새 아파트를 찾는 실수요자들이 중소형을 많이 선호하고 있어 새 중소형 아파트의 계약률은 물론 입주율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분양가 대비 웃돈이 평균 2000만~3000만원 정도 붙어있다”고 말했다.

* 자료 제공 : 두산위브포세이돈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의 정보 제공을 위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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