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1.03.11 12:53
수정 : 2011.03.1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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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원광보건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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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의 2011학년도 신입생 등록률이 118%를 달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월 10일 원광보건대학교 정시 모집 결과에 따르면 26개학과 정원 1,792명 모집에 정원 내ㆍ외포함 2,115명의 학생이 등록해 최종적으로 118%로 마감했다. 정원 내의 경우 역시 1,775명이 등록하여 실질적으로 100%에 가까운(99.1%) 등록률을 보였다.
최근 도내 대학들은 전국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이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수(2000년 대비 10만명 이상 감소)로 인해 입시자원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원광보건대학교는 작년 111%의 충원율을 달성한 바 있으며, 올해 118%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경신해 도내 최고 명문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작년에 이어 입시 충원율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결과에 대해 원광보건대학교 이기영 입학 관리처 장은 “2년 연속 등록금 동결, 글로벌인재 육성사업 추진, 경영컨설팅에 의한 대학 평가 시스템 구축 등 신입생 유치를 위한 과감한 정책 결정을 비롯해 입학 관리팀을 중심으로 교내 전 구성원이 입시자원 확보에 매진한 까닭”이라 분석했다.
이에 관련하여 김인종 총장은 “대학 간 신입생 유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지역 경쟁 대학 중 최고의 충원율을 달성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신입생 충원율은 대학 평가에서도 주요 지표로 활용되고 있어 올해 각종 사업 선정과정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학자원의 감소로 인해 대학의 생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이지만, 맞춤형 현장 실용교육, 취업률 향상 등 글로벌시대에 맞는 교육여건 개선을 통한 우수 입시자원 확보에 전 교직원이 화합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임은 물론, 우리 대학을 믿고 선택한 학생들의 미래를 위하여 앞으로 대학과 학생들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킬 계획”이라 밝혔다.
이번 신입생 등록률 118% 달성을 통해 다시 한 번 지역 명문사학으로서 자리매김을 한 원광보건대학교가 내딛는 당당한 발걸음에 귀추가 주목된다.
원광보건대학교 홈페이지 :
www.wu.ac.kr
입학관련문의 : (063)840-1127~1129, 1551~1553
* 자료 제공 : 원광보건대학교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의 정보 제공을 위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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