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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1.04.12 14:06 수정 : 2011.04.12 14:06

일체형 시선유도봉의 단점을 극복, 조립식 시선유도봉, 자료제공 : 신도산업

고칠 때도 봉만 돌려서 교체, 관리 편하고 유지보수비 절감 효과

안전한 운전을 위해 수많은 도로에 일명 탄력봉이라고 부르는 시선유도봉이 설치되어 있다. 시선유도봉은 각종 안전시설물과 충돌을 예방하고 차량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한편 어두운 야간에는 가이드 역할을 하기 위해 설치된 시설물이다.

그러나 문제는 많은 시선유도봉들이 파손된 채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있어 오히려 운전에 위험요소가 되고 먼지와 매연 등으로 야간에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도시미관까지 해치고 있는 실정이다.

기존의 일체형 시선유도봉을 고치려면 에폭시 등으로 고정된 앙카를 강제로 뜯어내야만 한다. 하나를 고치기 위해 도로상에서 시선유도봉 공사를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결국 지자체들은 여러개가 파손되거나 제기능을 하지 못할 때까지 기다려 한꺼번에 일괄 보수하는 방법을 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흉물로 방치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에 최근 안전용품 전문업체인 신도산업㈜가 일체형 유도봉의 단점을 극복한 조립식(분리형) 시선유도봉을 개발해 기존 일체형을 완전히 대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복원력이 우수한 고탄력 봉을 사용해 시선유도봉의 파손을 막는 조립식 유도봉의 가장 큰 특징은 파손이 되더라도 하부 베이스와 상단 유도봉을 돌려 분리하기만 하면 보수가 끝난다는 점이다.

봉만 돌려서 교체하면 즉시 보수가 완료돼 1분도 채 걸리지 않아 획기적인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조립식 시선유도봉은 특별한 작업이나 차량, 인부도 필요 없고, 노면에 또 다른 구멍을 뚫거나 여러 시선유도봉이 파손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보수작업을 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도 있다.

조립식은 비용면에서도 월등하다. 일체형의 경우 설치비가 평균 약 5만~6만, 보수비는 안전교통차량, 안전유도요원, 작업원, 기타관리 인원 등이 동원돼야 하므로 약 9만~20만원 정도 든다. 하지만 조립식은 봉만 분리하여 교체하기 때문에 최초 설치비용은 약 3만원, 보수비 약 1만원 정도 든다.

연간 20만 개를 신설 보수할 경우를 생각해보면 비용의 우위가 더욱 확실해 진다. 일체형의 경우 신규 설치비와 보수비의 평균을 7만원으로 잡을 경우 140억원이 들고, 조립식의 경우 신규설치와 보수비 평균을 2만원으로 잡을 경우 40억이 들어 약 100억원의 예산을 절감케 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부산광역시와 충청북도 등 여러 지자체들은 이미 조립식 시선유도봉으로 교체, 예산절감에 나서고 있다.

신도산업㈜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깨끗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자료 제공 : 신도산업(주)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의 정보 제공을 위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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