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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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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개발•재건축 이주가구 무려 2만4769가구
아파트 비롯 빌라•다가구 주택도 전세물량 부족
강남권 수요자는 일산 식사지구 입주물량 관심
올해 하반기 서울 재개발•재건축 사업장들의 이주 계획이 몰려 있어 가을 이사철에도 전세 대란이 예고돼 있다. 한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사업시행인가나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서울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은 모두 33곳으로 이중 18곳이 조합원 이주 시기를 올해 하반기로 계획했다. 따라서 하반기에 이주할 가구수만 총 2만4769가구에 이른다.
강북구 미아동 인근 중개업소는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장이 하반기에 각 구마다 계획이 잡혀져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곳 아파트는 물론 빌라나 다가구 전세집도 값이 천정부지로 올랐으며 전세 물건으로 나온게 없다. 전세집이 나오면 연락달라는 대기자들은 많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남구와 송파구 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강남구에는 대치동 청실 1차와 2차가, 송파구에는 가락동 가락시영 1차와 2차가 재건축 사업장으로 대규모 이주수요가 발생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이주를 시작하면 가을철 전세대란이 불거질 가능성이 높아 이주민들은 물론 전세 만기 계약자들은 입주물량을 선점할 필요가 있다. 특히 입주 가능한 단지 중에는 입지가 뛰어난 곳도 있어 향후 투자 가치가 있는 만큼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삼는 것도 전략이다”고 말했다.
입주 물량도 지역별로 집값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강북권에 살고 있는 수요자들이라면 경기 오산 세교동, 김포시 장기동 등과 인천 남동구 만수동 등의 입주 물량을, 반면 강남권 수요자들이라면 하반기부터 입주가 시작된 경기 고양시 일산 식사지구의 새 아파트를 관심 가져 볼 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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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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