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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배동희스피드토익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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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토익강사들에게 호소합니다.
토익학원들의 비양심적인 관행이 끼치는 사회적 폐해: 대한민국 토익강사들에게 호소합니다. 종로토익학원, 강남토익학원, 6월토익, 7월토익정답, 8월토익후기, 토익점수확인 등등의 키워드를 치면 수많은 알바 글들과 기사들이 쏟아져 나온다. 특히 매달 수강신청을 받는 학원가에서 생존경쟁을 한다는 명목으로 우리 사회에 처음 입문을 하려고 문을 두드리는 2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토익학원들과 토익강사들은 과장된 광고와 여론몰이를 꾸준히 시도하고 이러한 글들은 특히 방학기간에 많다. 사실 우리나라의 공교육의 부실함과 여러 가지 사회 구조적인 문제들로 인하여 사교육 시장이 방대해 졌고 상업적 논리에 의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일삼는 비즈니스 모델들이 성공을 하는 사례들이 생기면서 이제는 군소학원들까지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면서 순진한 청년들이 유혹이 되는 것이 현실이다. 기성세대가 새로운 이 나라의 인재가 되어야 할 서민층 청년들에게 사회에 입문하는 과정에서 부터 답습하지 말아야 할 모습들을 보여 주고 희생양을 삼는 관행은 하루 빨리 사라져야 할 것이다. 자신의 가족이 소중하듯이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 특히 유학을 다녀올 수 있는 부유층이 아닌 정상적으로 공교육을 받고 영어학원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하는 젊은 우리 미래의 작은 영웅들을 소중하게 여겨야 할 의무가 있다. 자신의 월수입을 위해 한 젊은이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를 이용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 될 일이다. 어느 덧 15년 동안 외국에 있다가 돌아온 나로서는 도덕성이 결여되고 그 도덕성이 결여된 사실 조차도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병든 한국 사회의 모습은 슬픔으로 다가온다. 약육강생의 원칙이 지배하는 정글에서는 자신의 배를 채우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현상이 존재할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의 사회는 신뢰와 정직에 기반을 두어야 행복을 보장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희생을 전제로 특히 아직 어려고 순진해서 정보력이 부족한 청년들을 속여 이기적인 방법으로 부를 축척하는 것은 그 행위 자체가 자신을 동물과 같은 수준으로 끌어 내리고 결국 사회 전반에 암적인 구석을 창조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토익 학원 시장의 현주소이다.“단기간에 점수를 많이 올릴 수 있다.” “유형을 잘 파악하면 스킬로 충분하다.” 이러한 광고들은 모두 거짓이다. 내가 10년 동안 토익강의를 하고 입소문으로만 2011년 현재 전국 최대 인원을 가르치게 된 지금에도 이러한 “토익기술”을 배우려고 온 학생은 다시 350석의 강의실에서 첫날 나가달라고 부탁한다. 점수가 빨리 오르는 사람들은 토익 기술이 많아서 그런 것 보다는 숨은 실력이 있기 때문이고 영어공부를 평소에 많이 하지 않은 학생들은 오랜 시간과 노력이 드는 것이 현실이다. 토익시험은 점수 확인을 한 통계를 참고하면 알 수 있지만 작년 한해만 해도 토익위원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응시자들 중에서 2~3 퍼센트 미만이 900점대를 받게 된다. 이는 어휘실력과 독해속도와 직청직해가 기본적으로 되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점수대이다. 다시 말해 기초가 부족한 학생인 경우 최소 6개월에서 1년은 열심히 노력을 해야 어느 정도 경쟁력있는 점수를 가진다는 뜻이다. 단기간에 100점에서 200점을 올릴 수 있어도 이는 그 사람이 토익 시험의 구조에 대해 문외한 이었거나 과거에 출제된 유형들을 전혀 접하지 못했다가 접하는 경우라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결국 자주 출제되는 유형들을 암기해서 찍어서 점수를 처음에 올린다 해도 이해중심의 접근을 하지 않는 사람은 더 이상 점수가 오르지 않는다. 부도덕한 토익강사들은 시험의 이러한 점들을 파악하여 “점수를 단기간에 올려준다”는 말로 사람들을 현혹하고 이에 현혹된 사람들은 처음에 반짝 점수가 올라가는 효과만 누리고는 결국 700~800점대에서 점수가 오랫동안 맴도는 현상이 벌어진다. 그러나 결국 2~3개월 수강료를 받은 강사는 또 다른 희생양들을 찾아 알바글과 기획기사들을 돌리고 정보제공 이상의 허위 광고를 난발하여 소기의 이익추구를 달성한다. 그러면 학원에 돌아다니며 아까운 20대의 한 철을 허비한 학생들은 더해가는 취업난에 자신감을 잃게 되고 실의에 빠지는 이 정글보다 잔악한 사교육 시장에 이제는 의미 있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새로 유명 강사가 되고 싶은 젊은 인재들은 지금의 잘못된 관행들을 탈피하고 좀 더 도덕적이고 존경받는 선생님이 되려고 노력한다면 안정적인 수입도 지키면서 더 행복한 인생의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부도덕한 사람들이 많은 사회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부도덕한 방법으로 가장 돈을 많이 번 사람이 아니라 정직하게 노력해서 수강생이 많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필자가 너무 이상적인 말을 한다고 하지 말고 이상을 현실로 실현시킬 용기를 가져야 한다. 순진한 서민층 학생들을 현혹하려고 하지 말고 똑똑한 학생들에게 진정한 영어 실력을 갖춘 윤리적인 인재가 되게 하라. 결국 인간은 정글의 맹수와 구분이 될 때 인생을 참되게 살았노라고 두 발 편하게 뻗고 죽을 수 있는 것임을 잊지 말자. 영어를 남들 보다 잘해서 사교육 시장에서 우리 젊은이들에게 가르침을 제공하게 된 우리나라의 또 다른 롤 모델이 될 후배 토익학원 강사들에게 강력히 호소하는 바이다. 배동희 토익 강사는... BOOKER T. WASHINGTON 영재고 졸업 AMHERST 대학 CLASSICS 학사 졸업 HARVARD 대학원 M. DIV. 석사 졸업 HARVARD 대학원 TH.D. 박사 과정 TOEIC/TOEFL 만점, GRE VERBAL 세계 상위 2% EBS TV, JEI ENGLISH TV 출강 YBM e4u 어학원 종로센터 대표 강사 * 자료 제공 : 배동희스피드토익990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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