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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1.07.15 10:28 수정 : 2011.07.15 10:28

십자인대 파열되면 수술치료 불가피

전방십자인대파열 전문 수술 시에는 경험많은 전문의에게

휴가 시즌으로 접어들면서 피서지 스포츠가 인기다. 해변가 모래사장에서나 계곡 옆 평지에서 비치발리볼과 족구, 미니 축구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스포츠는 둥그런 공만 있으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하지만 몸의 갑작스런 회전력과 스피드, 간혹 발과 다리 기술이 필요로 하는 운동이기에 자칫 부상을 당할 수도 있다. 바른세상병원 관절센터 여우진 원장은 “평상시에 근육을 단련한 스포츠 선수들과 달리 일반인들은 인대를 잡아주는 근육이 약하므로 갑자기 운동을 과도하게 하면 다칠 수 있으니 부상에 주의해야한다”고 조언한다.

미니 축구나 족구, 비치발리볼처럼 몸의 방향을 갑자기 바꾼다든가 회전하던 몸을 멈추거나, 갑자기 점프 착지하는 동작이 많은 운동은 무릎 관절 속 전방십자인대 역할이 크다. 전방십자인대는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무릎 속에서 종아리 뼈가 앞으로 밀려나가지 않도록 잡아주면서 무릎 관절 균형을 유지시키는 중요한 구조물이다.

그러나 전방십자인대는 무릎이 강하게 꺾이거나 비틀리게 되면 종종 끊어지게 된다. 아무리 몸을 잘 단련한 스포츠 선수라 하더라도 혹사 되면 끊어지기는 마찬가지다. 최근 은퇴한 브라질의 축구천재 호나우두와 같은 쟁쟁한 축구스타들도 한때는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바람에 이른 나이에 선수생활을 접을까 고민하기도 했다. 따라서 운동하기 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부터 시작해서 그 동안 사용하지 않던 근육과 인대들이 운동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풀어줘야 하고 과격한 운동은 삼가야 한다.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무릎 속 십자인대에 출혈이 발생하여 무릎이 붓고 관절에 통증이 생긴다. 하지만 보통 2~3일이 지나면 통증이 사라지기 때문에 환자들은 인대파열이 아닌 타박상이라 여겨 이를 방치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때문에 휴가기간 중 운동을 하다가 무릎을 심하게 부딪혔거나 충격이 가해졌다면 곧 바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여우진 원장은 “십자인대가 손상되면 신속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 손상을 제때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무릎 연골이나 연골판까지 손상되어 결국 퇴행성관절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따라서 무릎의 인대 손상은 그 치료시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방십자인대는 관절액체 속에 담겨있는 구조적인 특징 때문에 완전히 파열되면 자연적으로 치유되기 어려워 대부분 수술로 치료해야 한다. 수술은 관절내시경을 이용하게 된다. 무릎 부위를 4mm만 절개해 얇은 내시경을 넣고 해당 부위를 세밀하게 관찰하면서 손상된 십자인대를 치료 혹은 수술하는 것이다.

이 재건술에 사용되는 인대는 크게 두 가지 인데, 환자 본인의 인대를 사용하는 '자가 건'이나 다른 사람이 기증한 '동종 건'을 사용한다. 자가건은 무릎힘줄이나 허벅지 힘줄의 일부를 채취해 만든 것으로 수술하고 난 후의 회복이 빠른 편이다. 반대로 동종건은 회복이 느린 단점이 있으나 재활 후의 경과는 더 좋은 장점이 있다.

여우진 원장은 "출혈이 적고 통증이 별로 없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수술의 난이도가 있으므로 반드시 관절내시경 분야의 전문가에게 수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바른세상병원 여우진 원장

전방십자인대 파열 전문 상담 1577-3175
바른세상병원 www.barunsesang.co.kr

* 자료 제공 : 바른세상병원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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