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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1.09.29 10:48 수정 : 2011.09.29 10:48

자료 제공 : 누들박스

- 단돈 6천원대에 맛보는 태국 전통 팟타이, 프랜차이즈 새바람 이끌다.

젊은이들의 거리인 신촌 한복판. 하얀색 종이 박스 모양으로 단정한 자그마한 가게 안에 수많은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다. 이곳이 바로 최근 신촌 거리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동남아 볶음국수 전문점 ‘누들박스’. 흰색 종이박스에 담긴 맛깔스런 태국의 볶음국수 팟타이가 단돈 6천원대. 통통한 새우와 고소한 계란이 달콤한 팟타이로 젊은 여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신선한 야채와 닭고기가 새콤한 몽골식 고추양념과 어우러진 몽골리안, 고소한 돼지고기와 야채를 곁들인 인도네시아 대표 국수인 미고랭도 인기 메뉴다. 게다가 칼로리가 적은 누들박스 요리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여겨지고 있다.

맛뿐 아니라 청결함도 누들박스의 장점이다. 손님들이 조리과정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주방을 오픈했다. 주방은 깨끗한지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손님들이 믿을 수 있는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의도다.

신촌에서 개업한지 1년여만에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누들박스는 벌써 홍대와 강남역, 이태원에 2, 3, 4호점을 연거푸 열었다. 2억원 남짓한 창업 비용으로 월 1000만원에 달하는 고수익을 올릴 수 있어 창업을 원하는 문의전화가 끊이지 않는다.

임광염 누들박스 대표이사는 “단순히 매장을 늘리는데 급급하지 않고 있다”며 창업자들이 실제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지 입지 선정 등 창업 과정에 직접 컨설팅을 제공해 주고 있다.” 고 밝혔다.

자료 제공 : 누들박스


종이박스 안에 담긴 볶음 국수로 프랜차이즈 업계의 새 바람을 이끈 임광염 대표이사는 그야말로 ‘엄친아’다. 서울대보다 가기 힘들다는 포항공대를 졸업하고 “CEO의 산실” 이라는 삼성물산 상사부문에 입사해 전세계를 누비는 ‘상사맨’으로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30대 초반이라는 젊은 나이에 임대표이사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삼성맨’ 딱지를 버리고 창업의 길로 들어섰다. 해외 출장 시 맛봤던 태국식 볶음 국수 팟타이의 맛에 매혹돼서 창업을 구상했던 것.

그는 “팟타이의 맛뿐만 아니라 종이 박스에 담아 주는 새로운 포장이 한국에서도 통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며 “종이 박스로 포장된 누들은 언제 어디서든 먹을 수 있어 젊은 여성이나 직장인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단순히 아이디어만 가지고 무턱대고 창업에 뛰어들지는 않았다.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맛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국내외에서 동남아식 누들을 파는 음식점을 일일이 돌아다니며 맛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전문 요리사들과 함께 한국에서 통할 수 있는 맛을 연구한 끝에 지금과 같은 히트상품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그는 “단기간에 반짝하는 음식이 아닌 장기적으로 사랑 받을 수 있는 음식을 개발하는데 주력했다” 며 누들박스 메뉴들의 특성을 설명했다. 누들박스 메뉴들은, 아시아 각국에서 오랜 세월에 걸쳐 주식으로 널리 사랑 받은 검증된 메뉴로만 구성되어 잠시 유행을 타고 사라지는 프랜차이즈들과는 다르며, 더위나 추위에 관계없이 사계절 꾸준히 사랑 받을 수 있는 메뉴 구성 덕분에 큰 기복 없이 안정적인 매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 자료 제공 : 누들박스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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