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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안산21세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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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안산21세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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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는 자세에 따라서 받는 하중도 다릅니다. 똑바로 서 있을 때를 100이라고 한다면, 누워있을 때 25, 책상에 앉아 몸을 앞으로 구부리면 무려 200의 하중이 전달되지요. 그래서 수험생처럼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어야 하는 경우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오래 앉아있다 보면 엉덩이가 아프고 불편하여, 자연스럽게 의자 끝에 걸터앉게 되는 경우가 많죠. 이런 자세를 습관적으로 반복하면 ‘척추측만증’을 야기 시키고, 심하게는 어린 나이에도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험생 분들은 의자에 앉을 때엔 엉덩이를 깊숙이, 허리를 등받이에 바짝 기대어 체중을 분산시키도록 해야 합니다. 이 때 등받이가 딱딱하다면, 쿠션 등을 허리 뒤에 받쳐 S자 곡선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시험 당일에는 쿠션을 준비하여 장시간 의자에 앉아있을 시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하고, 수험생은 중간 쉬는 시간마다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좋겠다. 스트레칭도 증상 호전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스트레칭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나 휴식시간 등을 활용해 적어도 하루 3번 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수능 당일에도 쉬는 시간에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면 긴장이 완화되고,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으로는 양손을 깍지 낀 채 앞으로 최대한 뻗었다가 다시 머리 위로 올린다던가, 양팔을 머리 위로 쭉 편 채 좌우로 천천히 숙여주는 정도로 충분하다. 이와 함께 시험지를 풀며 지나치게 고개를 푹 숙인다거나, 손으로 턱을 괴거나, 다리를 꼬는 등의 잘못된 자세는 삼가도록 하자. * 자료 제공 : 안산21세기병원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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