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 : 군산대학교
|
군산대학교 항공교육원, 국내 최초 '1+2(+1)' 국제조종사 양성 특별과정
여행을 위해 방문한 공항에서는 소속 항공사의 제복을 차려입은 승무원들과 파일럿들을 자주 볼 수 있다. 꼿꼿이 편 허리와 깔끔한 헤어스타일, 그리고 당당한 발걸음까지 멋스럽기 그지 없는 모습이다. 특히 승객들의 안전한 비행을 책임지는 파일럿의 자태는 든든함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이런 든든한 파일럿이 되어 푸른 창공을 날고 싶다는 꿈을 지닌 남성들이 꽤 많다. 게다가 파일럿은 고액연봉의 전문직으로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직업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공군 출신이 아닌 일반인이 항공기 조종사가 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국제조종사가 되기 위해서는 국내 교육원에서 사업용 조종사 자격증(CPL)을 취득하거나 해외 항공유학을 가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때문에 미국과 호주 등으로 항공유학을 떠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제조종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국제조종사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새로운 판로가 열리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 여객기를 대량으로 들여올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다 최근 고용노동부가 외국인 조종사 채용을 ‘불법 파견’으로 유권해석 내림에 따라 국제조종사 양성이 시급해진 것이다.이에 한국항공대학교와 한서대학교 외 기타 전문대학들이 항공운항과를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해 7월에는 국토해양부에서 한국항공대, 한서대와 함께 ‘울진비행교육원’을 만들어 전문 인력 양성에 힘을 쏟기 시작했다. 특히 군산대학교 항공교육원이 운영 중인 ‘국제조종사 양성 특별과정’은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 최초로 1+2(+1)년의 과정을 시행,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Global Pilot Program’이다. ‘Global Pilot Program’은 올 11월에 개설된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 항공기술연구센터(센터장 장세명)에서 설립한 항공교육원이 야심차게 준비한 것으로 조종면허 취득뿐만 아니라 미국의 전문대 학위까지 부여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군산대학교 항공교육원은 일반적인 미국의 조종학원이 아닌 미국 오클라호마주 툴사시에 소재한 ‘스파르탄 항공 기술 대학(http://www.spartan.edu)’과 협력, 이에 따라 FAA(미국 연방항공청)에서 인증하는 조종면허뿐 아니라 미국의 전문대 학위까지 부여 받을 수 있다. 본 과정의 핵심인 1+2(+1)년의 과정은 군산대학교 시간제 등록생으로 등록되어 24학점에 해당되는 교양 수업을 수강하며, 평생교육원 및 국제교류원에서 집중적인 어학 교육을 실시하는 1년과, 미국에서의 지상 훈련 및 비행 훈련(250 시간 상당) 실시 기간 2년을 포함한 3년이 기본이다. 이 3년의 과정을 거쳐야 FAA에서 공인하는 비행 조종사 자격증과 미국 전문대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이후 국내 항공사에서의 취직을 원한다면, 군산대학교로 편입해 스파르탄 항공대학에서의 취득 학점을 전공 학점으로 인정하는 학과에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된다. 국내 항공사에 취직을 하려면 4년제 학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편, 군산대학교 항공교육원은 본 프로그램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사항을 알리기 위해 서울과 군산에서 입시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의 입시설명회는 총 3회로 12월 8일에는 종로 YMCA 친교실에서 열리게 되며, 9일 오전에는 강남 유학닷컴 세미나실에서, 오후에는 종각 유학닷컴 세미나실에서 각각 진행된다. 12일 설명회는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 대강당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 및 입시설명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cms.kunsan.ac.kr/user/aero) 또는 전화(063-461-4103)로 문의 가능하다. * 자료 제공 : 군산대학교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