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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1.12.15 11:56 수정 : 2011.12.15 11:56

자료제공 : 편강한의원

비염·축농증 등 후비루 증후군의 원인질환 해결해 입냄새 고민 싹!

향수나 구강청결제로도 가릴 수 없는 고약한 입냄새는 사람과 사람 사이를 멀어지게 만들며 사회생활을 방해한다. 성인 인구의 약 50% 이상이 경험하고 있는 입냄새는 그 발생 원인이 다양하다. 그 중 후비루 증후군이 입냄새의 원인으로 가장 크게 작용한다. 후비루는 콧물이 밖으로 나오지 않고 목 뒤로 넘어가 기관지로 흘러들면서 기침과 함께 구취를 일으킨다. 때문에 알레르기 비염이나 축농증(부비동염) 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것이 후비루이다. 또 만성기침의 가장 흔한 원인이기도 하다.

인체의 코와 목은 점막으로 되어있어 끈임 없이 점액을 분비하고 있다. 이 점액은 비강을 적시면서 청결하게 해주며 세균을 막아준다. 그리고 코로 들어온 공기에 습기를 제공하는 가습기능과 이물질이 기도로 유입하는 것을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 정상적으로 이러한 점액은 무의식적으로 삼켜지게 된다. 문제는 무의식적으로 삼켜지는 것과 달리 후비루가 삼켜지는 불편한 느낌을 자주 느끼게 되는 경우이다.

후비루는 점액이 너무 많이 분비되거나 알레르기 비염, 축농증 등으로 인해 그 점도가 진해질 때 나타난다. 목 근육에 이상이 있거나 위식도역류 등으로 인해 연하장애가 생긴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다. 과량의 점액 분비는 기본적으로 코막힘, 비염, 축농증, 비강폴립 등의 코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뿐만 아니라 특정 음식물, 특정 호르몬의 영향 등에 의해서도 후비루가 유발될 수 있다.

후비루의 증상은 비염, 축농증 증상과 함께 코가 막히고,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느낌이 든다. 목에 가래가 걸려서 간질거리는 느낌이 들며 목 안에 무엇인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인후부의 불편함을 호소하게 된다. 특히 누워있을 때 후비루가 잘 나타나며 잠자는 시간이나 이른 아침에 후비루 증상이 심해지는데 연하작용의 활동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정작 본인은 참기 어려울 정도로 불편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후비루의 고통을 잘 몰라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불편한 질환 중 하나다. 후비루 증후군이 의심되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그러나 후비루로 고통 받는 사람들은 괴롭고 견디기 힘들다는 것을 느끼면서도 어차피 치료해봤자 효과가 없을 것이라 생각해 애초에 후비루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비강을 세척해서 코 안의 고름을 빼낸다고 하면 순간적인 효과를 볼 수는 있으나 완전하게 치료되었다고 하기는 어렵다. 때문에 후비루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뿌리를 뽑아야 한다.

후비루 증후군은 알레르기 비염, 축농증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게 된다. 한의학에서는 후비루의 원인질환인 비염, 축농증을 단순히 코에 한정된 문제가 아니라 호흡기 전체와 면역력 등과 관계가 깊다고 본다. 오장육부 중 호흡과 관련한 기관은 폐이기 때문에, 호흡의 부속기관인 코도 폐 기능의 활성화에 따라 건강 상태가 달라진다.

폐가 약하고 열이 많으며 신체의 수분대사가 잘되지 않을 경우 발병하기 쉽다. 따라서 폐의 열을 풀어주고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치료를 해야 한다. 폐의 열이 사라지면 편도선이 튼튼해지고 면역력이 강화되며 림프구가 활성화해 자가치유능력이 높아진다. 이러한 원리로 신체의 면역력과 자가치유능력이 강화되면서 알레르기성 비염, 축농증으로 인해 동반되는 후비루 증후군을 치료할 수 있다.

평소 후비루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 코를 자극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습도를 적당히 조절하여 유지시키며,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카페인이 함유된 차나 커피는 피해야 하며 식염수로 하루에 2-4회 세척을 하는 것도 후비루 예방에 도움이 된다.

도움말 : 편강한의원 산본점 한인선 원장

* 자료 제공 : 편강한의원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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