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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편강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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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한의원에 묻는 비염과 축농증 치료법
겨울이다. 차고 건조한 계절이 시작되면 비염, 축농증 환자는 콧물 코막힘 등 증상 악화로 고생하게 된다. 비염과 축농증에 대한 몇 가지 궁금증, 비염한의원인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을 통해 알아보았다.
-계절이 바뀌며 알레르기성 비염과 축농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많다. 치료 및 예방법을 제시.
잦은 환기와 온습도 유지는 알레르기 질환 예방의 가장 중요한 근본이다. 겨울이 되면 아무래도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와, 추운 날씨로 인해 환기를 잘 하지 않게 됨으로 인해 실내 공기가 오염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춥더라도 한 시간에 한 번씩은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가습기는 필수적으로 사용하되 세척을 자주 해줘야 한다. 식염수로 가글을 하거나 콧속을 세척하는 습관은 감기와 비염 축농증을 예방해준다. 유근피, 하수오 등 비염에 좋은 약재로 차를 끓여 드시면 비염 축농증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초기에 치료받지 못하면 만성 축농증으로 변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원인이 있나? 비염 환자의 70%는 축농증을 함께 앓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때 치료하지 않아 만성이 된 비염은 축농증으로 발전하게 된다. 축농증은 부비동염이라고도 하는데, 말 그대로 콧물이 콧속에서 따라 흐르는 길인 부비동에 생긴 염증이다. 비염에 걸려 점막이 부으면 부비동 입구가 막히는데, 이 때문에 부비동 속의 콧물이 배출되지 못하고 고여 세균과 곰팡이가 증식하게 된다. 염증을 일으킨 콧물이 농이 되어, 축농증이라고도 부르는 것이다. 이것이 비염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축농증까지 발전하는 원리이다. -비염이나 축농증에 걸리면 머리가 나빠지거나 성장에 방해가 된다는데? 비염과 축농증의 주 증상인 콧물과 코막힘 때문이다.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주고 집중력을 흐릴 뿐 아니라, 코막힘으로 인해 호흡 장애를 겪게 되면 숙면까지 방해된다. 축농증으로 인한 과도한 혈중 히스타민은 홍조, 두통, 고혈압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부분이 학습 방해나 성장 저해의 원인이 된다. 어린 아이들이 비염에 걸릴 경우 얼굴형까지 변화시키기도 한다. 비염 뿐 아니라 아토피, 천식 역시 성장을 저해하는 숙면 방해와 스트레스의 원인이다. 한방 클리닉에서는 성장 저해 요소가 되는 아토피, 비염, 천식을 치료해 타고난 키 만큼 무탈하게 자랄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장 호르몬이나 유전적 원인으로 자라지 못하는 아이들 보다, 이런 후천적인 성장 방해 요소로 인해 자라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 -비염은 완치되는 병이 아니고 평생 관리해야 하는 병이라는 인식이 있다. 인체의 면역식별력이라는 것이, 컨디션에 따라 변하기 때문이다. 비염의 근본 치료인 면역식별력 회복을 돕는 처방을 통해 비염을 치료할 수 있지만, 담배 등으로 폐 기능이 떨어지거나 오염된 환경에 노출되고 건강을 돌보지 않으면 재발의 위험이 있다. 어떤 치료든 그렇지만 특히 알레르기 질환은 약에만 의존해서는 안된다. 비염은 건강한 생활 습관과 환경을 유지하면서 적절한 처방 치료를 병행하면 충분히 완치될 수 있다. -비염에 좋은 호흡법 소개. 숨을 쉴 때 길고 깊게 쉬는 것이 중요하다. 숨을 길고 깊게 들이마시면 폐활량이 확대되고, 노폐물로 가득찬 이산화탄소가 더 많이 내보내진다. 이산화탄소가 많이 빠져나가면 폐 안에 신선한 공기가 더 많이 들어오는 선순환이 계속된다. 깊게 호흡하려면 폐가 확장되는 느낌이 들도록 코로 가슴 가득 공기를 들이마신 다음 정지한 상태에서 배를 등 쪽으로 잡아당겼다가 입으로 길게 내쉬면 좋다. 숨을 들이마실 때 배가 나오고 숨을 내쉴 때 배가 들어가는 복식호흡 또한 받아들이는 산소량을 늘리고 내보내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증가하여 폐가 건강해진다. 도움말 제공 : 편강한의원 서초점 서효석 원장 * 자료 제공 : 편강한의원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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