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 : 편강한의원
|
알레르기성비염 방치하면 학습장애와 성장장애 불러와…
요즘은 친환경이라는 것이 모든 제품의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 식품에서부터 시작된 친환경 바람은 의류, 소품, 가전제품을 넘어 자동차까지 범위가 확대되었다.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친환경 제품은 단연 인테리어 제품이다.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조립식 제품이나 아크릴 수지를 사용한 친환경 벽지, 친환경접착제, 석유화합물이 첨가되지 않은 수성 페인트 등을 사용하는 것이 추세가 되었다. 특히, 이런 친환경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가정은 알레르기성 질환을 앓는 환자가 있는 가정이다. 아토피, 비염, 천식 등의 알레르기성 질환에 화학물질에서 내뿜는 독소가 큰 악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알레르기성비염이란 콧속 내부 점막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을 말한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이 있다. 가려움증, 두통,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알레르기성비염은 알레르기 원인물질로 알려진 꽃가루나 집먼지진드기, 찬 공기, 담배 연기, 화학물질 등에 과도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나타난다. 이런 과도한 알레르기 반응은 콧물이나 재채기로 나타나 콧속으로 알레르기 원인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 신체에 위험하지 않은 알레르기 원인물질에도 면역체계가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면역 식별능력이 떨어져서이다. 보통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때 면역체계의 식별능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몸이 허약하거나 감기에 자주 걸리는 등 병원균들의 침입에 대한 내성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소아 비염이 자주 나타난다.보통 알레르기성비염은 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정도의 질환으로 여기고 내버려두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알레르기성비염을 내버려두는 것은 좋지 않은 선택이며, 특히 소아나 청소년은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알레르기성비염의 대표적인 증상인 콧물, 코막힘, 재채기는 학습장애와 수면장애, 성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한창 성장해야 하는 소아, 청소년기에 알레르기성비염을 앓게 되면 코막힘 때문에 입으로 숨을 쉬게 된다. 입으로 숨을 쉬는 경우 수면시에는 코골이를 하는 경우가 많고 깊은 수면에 들지 못한다. 이 때문에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알레르기성비염 환자들이 많으며,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 시간에 깊은 잠을 취하지 못해 성장에 방해를 받는다. 또, 입으로 숨 쉬는 것은 뇌로 산소가 공급되는 것을 방해해 두통이 생기기도 하고, 기억력과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수업시간이나 학습시간에 수시로 나오는 콧물과 재채기 때문에 집중하기 어려워 학습 성취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빈번하다. 한의학에서는 알레르기성비염이 폐 기능 이상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보는데, 폐에 열이 많으며, 신체의 수분대사가 잘 되지 않을 경우에 발생한다고 본다. 호흡기는 코와 기관지, 폐 등으로 이루어지는데, 바로 폐가 호흡기의 중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알레르기성비염을 이겨내는 방법은 바로 폐 건강을 지키는 것이다. 폐가 튼튼하면 호흡기와 편도선이 튼튼해져 면역식별력이 높아진다. 여름철에는 실내의 과도한 냉방 때문에 알레르기성비염이 생기고, 겨울철에는 과도한 난방이 알레르기성비염을 불러온다. 실내 온도가 외부와 너무 큰 차이가 나지 않게 난방을 조절하고, 가습기나 화분 등으로 습도를 맞춰 준다면 알레르기성비염 예방에 좋다. 도움말: 편강한의원 명동점 박수은 원장 * 자료 제공 : 편강한의원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