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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아이누리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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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원인이 제거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성장 보약도 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겨울동안 우선적으로 이런 요인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더불어 성장호르몬 분비를 돕는 충분한 수면, 적절한 신체활동, 균형 잡힌 영양 섭취, 스트레스 없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보태어진다면 이상적인 성장발달을 이루어갈 수 있다. 비만은 성장의 적, 단것, 찬것, 정크푸드 조심 ▶ 잘 먹는 아이가 안 먹는 아이보다 잘 크긴 하지만, 아이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상태라면 이 또한 성장을 방해한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식사량을 줄이면 영양이 부족해지거나 편중되어 아이의 성장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성장에 도움이 안 되는 음식을 삼가는 쪽으로 관리해야 한다. 다른 영양소는 별로 없으면서 염분, 당분 등의 성분이 높고 식품첨가물까지 잔뜩 들어있는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 가공식품 등을 이번 기회에 끊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음식들은 비만을 조장해서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방해하고 면역기능도 약화시킨다. 키 키우는 음식으로 성장에 도움 줘야 ▶ 5대 영양소를 골고루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신경 써서 챙겨 먹어야 할 것은 칼슘, 철분, 단백질, 비타민 D를 함유한 음식이다. 해조류, 뼈째 먹는 생선, 우유에는 칼슘이 많고, 달걀노른자, 나물, 정어리 등에는 비타민 D가 많다. 철분은 시금치, 깨, 콩, 미역 등에 많이 들어 있으며, 단백질은 육류와 생선, 콩과 두부 등에 많다. 이런 음식들은 아이의 키를 키우고 적당한 살을 찌우는 데 좋은 역할을 한다. 불규칙한 수면은 No! 성장 호르몬 분비를 도와라 ▶ 잘 자야 잘 큰다. 키를 키우는 성장호르몬은 아이가 숙면을 취하는 동안 가장 많이 분비되므로 아무리 늦어도 밤 10시에는 재워야 한다. 우선 아이가 잘 만한 환경은 아닌지 점검해본다. 너무 시끄럽거나, 너무 밝거나, 많이 먹었거나, 자기 직전 TV시청이나 컴퓨터 게임, 과격한 운동 등을 많이 했다면 쉽사리 잠들 수가 없다. 둘째, 비염이 심해지지는 않았는지 살핀다. 비염이 생기면 코로 숨쉬기가 어려워 아이가 깊은 잠에 들지 못한다. 찬 공기가 스며드는 것이나 지나치게 건조한 난방을 자제하고 비염 치료도 적절히 해야 한다. 과도한 학습으로 스트레스 없는지 점검하라 ▶ 겨울동안 기력이 떨어져 잔병치레를 하는 아이들 중에는 그 원인이 스트레스인 경우도 있다.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맥박을 빨라지게 하고 혈압을 상승시킬 뿐 아니라 음식물의 소화, 흡수에도 영향을 준다. 또한 심리적으로 우울해지면 호르몬 분비에도 이상이 생겨 성장호르몬 분비를 더디게 한다. 한의학에서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간의 기능에 영향을 주어 기혈순환에 떨어지게 하거나 비위의 소화흡수 작용에 문제가 생긴다고 본다. 즉, 진액 대사가 잘 안되어 성장부진이 올 수도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겨울동안 아이 성장을 다져두고 싶다면 지나친 사교육, 학원 순례 등으로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기보다는 즐겁고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을 좀 더 만드는 것이 좋다. 너무 안 움직여도 문제, 키 키우는 운동을 하라 ▶ 비만한 아이 마른 아이 모두 춥더라도 성장을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을 하면 성장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고 성장판도 자극된다. 또한 뼈와 근육도 튼튼해지고, 키가 자라는 데 도움을 준다. 성장호르몬 분비에 좋은 대표적인 운동으로는 줄넘기를 들 수 있는데, 흔히 ‘쌩쌩이’라고 불리는 한 번에 두 번 넘는 줄넘기가 가장 효과가 좋다.빠르게 여러 번 뛰는 것보다 높이 뛰어 성장판에 자극을 많이 주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아침에 일어날 때나 밤에 잠을 잘 때 스트레칭을 하거나 가족들과 함께 배구, 수영, 농구, 자전거 등도 하는 것도 성장에 좋다. 운동은 한 번에 많이 하는 것보다 햇볕이 따뜻한 시간대를 골라 30분씩, 매일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도록 한다. 강도는 조금 숨이 차고 땀이 흐르는 정도가 적당하다. 도움말: 아이누리한의원 분당점 이창원 원장 * 자료 제공 : 아이누리한의원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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