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 : 삼성중공업
|
용인포곡 삼성쉐르빌 등 교통개선 새 아파트 관심 늘어
계절적 이사 비수기지만 수도권에서 내집마련을 준비 중인 수요자들의 마음은 조급하다. 내년 봄 이사철을 위해 새 집을 구해야지만 마땅할 집을 구하기는 쉽지 않다. 연말이 다가온 수도권은 여전히 수요에 비해 구할 수 있는 전셋집 물량이 달리는 편이다. 이와 함께 수도권 전셋값이 집값의 절반을 앞지르는 등 수요에 비해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은 올 7월 기준으로 수도권 전세가율이 50%로 최근 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파트값 대비 전세값인 전세가율은 일반적으로 30~40% 정도다. 게다가 일부 수도권에서 전셋값이 매매가격에 80%에 육박하는 아파트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한 부동산 정보업체는 전세가율이 80%를 웃도는 수도권 아파트 가구수는 1년 새 13배로 급증했고, 연초에 비해서도 7배로 늘어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 집값도 상승 예고 전세난이 예고된 수도권에서도 용인 지역은 최근 주택 수급(수요와 공급) 불균형이 심하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630가구였던 용인 아파트 입주 물량은 12월에는 220가구에 불과할 전망이다. 미분양도 감소세다. 용인 미분양은 올 7월 기준 4511가구로 지난해 7월 6422가구보다 크게 줄었다. 이에 비해 최근 전세난 여파로 용인에 내집을 마련하려는 서울지역 무주택자들 늘면서 이 지역 주택 수요는 증가하는 분위기다. 이런 이유로 용인에서 가을 이사철을 준비하는 수요자라면 내집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는 전문가들이 늘고 있다. 전세난의 여파로 집값이 오르기 전에 미리 새 아파트 등을 선점하라는 얘기다. 실제로 용인 집값은 올해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1월 0.7%, 2월 0.5%, 3월 0.4%의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4월 이후 용인시의 집값 상승세는 큰 하락 없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
자료제공 : 삼성중공업
|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