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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01.02 18:02 수정 : 2012.01.02 18:02

자료제공 : 편강한의원

여드름 해결하는 한방 청폐 치료법

올해 결혼한 김진주씨는 아직도 남편에게 일명 ‘쌩얼’, 화장을 하지 않은 얼굴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 그동안 파운데이션과 컨실러로 잘 감춰왔지만 사실은 얼굴에 온통 붉은 여드름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남들은 10대 청소년 시절에 졸업한다는 여드름, 30대에 들어선 김씨의 피부에는 여전히 터질 듯한 농포가 돋아있다. 여드름이 하도 심해 약을 오랫동안 먹어왔지만 이 또한 부작용에 대한 충고를 듣고 끊었다. 아무리 부지런히 세안을 하고, 좋다는 팩을 해도 나아지지 않는 여드름. 어떻게 해야할까? 여드름 치료 한의원인 편강한의원 서초점 서효석 원장에게 물었다.

여드름 치료를 ‘폐’가 한다고 하는데 한의학적 근거가 있는지

한방에는 폐주피모(肺主皮毛)라는 말이 있다. 피부와 털은 폐가 주관한다는 뜻. 폐가 큰 호흡기라면 피부는 작은 호흡기로, 둘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건강한 폐호흡이 이루어지면 피부 호흡 또한 원활해져, 피부 아래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원활하게 배출하게 된다.

여드름 환자들은 막혀 있는 노폐물을 배출해야 치료가 된다. 일상 호흡을 통해 같은 작용이 이루어진다면 훨씬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따라서 피부 고민은 ‘폐’에게 물어야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드름은 몸 안의 열기와 각 장기 기능 이상으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피부로 솟아난 병증이므로, 얼굴에 직접 연고를 바르는 것 보다 근본 원인을 치료해야 한다.


한방 여드름치료법의 원리는?

폐가 관장하는 호흡기계의 기능이상이나 자율신경의 기능실조로 인하여 피부의 면역식별력이 상실되면 여드름 뿐 아니라 각종 피부염의 원인이 된다. 여드름 치료는 청열해독(淸熱解毒)을 원칙으로 하여 내장에 쌓인 열을 풀어주고 피를 맑게 해주어야 한다.

환자의 체질에 따라 적절한 약물을 배합하여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염증을 없애는 것은 기본이다. 이를 위해 폐를 정화하여 그 힘으로 몸의 땀구멍, 털구멍을 열어주는 처방을 한다. 폐에 좋은 길경, 맥문동, 사삼, 금은화 등 10여 가지 약재를 황금비율로 조합한 것으로, 활발한 피부 호흡을 통한 노폐물 배출과 면역력 강화 등을 통해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다.

여드름치료를 위한 생활 속 관리법

한방 약재와 생활 요법을 병행하면, 여드름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커피, 술, 담배를 자제하고, 기름진 음식과 다시마나 미역 등 요오드가 들어간 음식을 삼가는 것이 좋다.

하루 세 번 이상 세안을 하지 말고, 여드름을 손으로 짜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피부가 재생되는 밤 10시에는 취침을 해주시는 게 좋다. 여드름은 피부에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증상으로 인해, 큰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 속을 먼저 치료한다는 생각으로 여드름 치료를 시도하길 바란다.

도움말 제공 : 편강한의원 서초점 서효석 원장

* 자료 제공 : 편강한의원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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